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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장벽 또…트럼프, 韓 등 외국산 철강 조사 지시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4-21 17:40수정 : 2017-04-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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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산 철강제품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철강 제품 때리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잡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제품 수입제한과 관련한 행정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행정각서는 외국산 제품을 국가안보차원에서 제한해야 하는지 상무부에 긴급 조사를 요구하는 게 골자입니다.

서명식엔 US스틸 등 미국 철강업체 CEO들이 함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미국산 철강 생산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안보와 방위, 그리고 산업의 근간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철강은 경제와 군방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영역을 외국에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우겠다며 자국 산업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향후 270일 안에 주로 군수물자 등에 쓰이는 수입 철강제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지 조사합니다.

만약 안보를 침해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해당 외국산 철강제품은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미국으로 철강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장벽이 한층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윌버 로스 / 미국 상무장관 : 현재 미 정부는 보호무역주의를 조장한다고 비판받고 있는데, 사실 미국이 적자를 내고 있는 중국, 일본, EU 등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미국보다도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다음 달 12일 전까지 예비 판정을 내리고 내년 초 최종 판정을 내릴 전망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7-04-21 17:40 ㅣ 수정 : 2017-04-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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