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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이 성장이다] '아재들의 놀이터' 된 대형마트

정연솔 기자 입력 : 2017-04-21 20:15수정 : 2017-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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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에서 드론을 날리고 콘솔 오락을 즐기는 것 생각해보셨습니까?

남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형 쇼핑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중기획 혁신이 성장이다' 오늘은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삼고있는 대형마트의 혁신전략을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정연솔 기잡니다.

<기자>
드론을 직접 조종해 날려보기도 하고 최신 피규어를 골라보기도 합니다.

각종 이색 제품들이 전시된 이곳은 한 대형마트 안에 마련된 가전제품 전문 판매점입니다.

이런 일렉트로마트는 지난 2015년 일산 킨텍스에 첫 매장을 열고 올해 은평점까지 전국적으로 11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남성들의 놀이터'라는 이름에 맞게 가전제품 뿐아니라 드론과 RC카 밀리터리 상품도 판매합니다.  

[김용익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브랜드팀장 : 남성들이 열광하는 매장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론이나 RC카 이런 매장도 만들어서 오시면 재밌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다른층 일반 매장에서 남성 고객 비중은 27%이지만 일렉트로마트 남성 고객 비중은 32%로 더 높습니다.

특히 이 곳 은평점에는 인형뽑기와 오락기구 등 각종 놀이 시설이 있어 쇼핑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김도형 / 서울 은평구 : 지루할 수만 있는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비력을 갖춘 남성고객들이 지갑을 열면서 매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렉트로마트 매장당 평균 매출은 3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쇼핑하면서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재미라는 뜻의 '펀'과 쇼핑을 합성한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유통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만나서 또다른 펀(fun) 쇼핑, 펀핑의 시대로 가고 있다. 매장에 대한 충성도,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경험과 엔터테인먼트 이 두가지 요인이 오프라인에서 가미가 된 것이죠.]

오프라인 매장이 체험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형태의 종합유통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SBSCNBC 정연솔입니다.  

입력 : 2017-04-21 20:15 ㅣ 수정 : 2017-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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