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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잠자는 돈 '1조4천억 원'…"휴대폰으로 찾으세요"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04-21 20:17수정 : 2017-04-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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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사용하지 않는 통장은 몇개 인지, 또 그 안에 돈은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소비자가 깜빡 잊고, 찾아가지 않은 돈이 1조 4천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오늘(21일)부터는 휴대폰으로도 잠자는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직장인 임지연(가명) 씨는 얼마전 은행에 갔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교 때 만든 통장에 20만원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겁니다.

[임지연 / 직장인 : 그 은행은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그 은행 계좌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계좌도 있었고, 의외의 돈, 한 20만원이 들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이처럼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예금과 보험금 등 휴면 금융재산은 1조 4천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100만원이 넘는 휴면 금융재산이 전체 잔액의 71%입니다.

이때까지 소비자들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파인'에서 잊고 있던 금융재산을 조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휴대폰으로도 1년 넘게 잠자고 있는 은행계좌를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어카운트 인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본인인증을 하면 모든 은행계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곽범준 / 금융감독원 은행제도팀장 :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신 어르신들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 창구에 방문하셔서 창구직원에게 계좌통합서비스를 신청하시면 은행직원이 어느 은행에 어떤 계좌가 있는지 알려주고요. 정리하고 싶은 계좌가 있는 은행에 방문해서 계좌를 정리하시면 됩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1년 넘게 입출금거래가 없는 은행 계좌는 1억 600만개, 잔액은 1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입력 : 2017-04-21 20:17 ㅣ 수정 : 2017-04-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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