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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정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내정

이대종 기자 입력 : 2017-05-17 17:23수정 : 2017-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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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재벌 저격수로 잘 알려진 김 신임 위원장은 문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 공약을 설계했었죠.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대종 기자?

김상조 교수의 공정위원장 임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려왔는데 오늘(17일) 공식 발표가 된 모양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김 교수는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과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냈는데,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한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정농단 조사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삼성을 저격하기도 하면서, '삼성 저격수', '재벌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김 신임 위원장은 재벌 개혁, 특히 삼성 저격수로 불려왔는데 이번 공정위원장 임명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 경제정책의 핵심 아젠다인 반부패와 재벌개혁을 위해 김 교수를 발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기간 재벌 특혜 철폐와 공정하고 정의로운 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재벌 중수부로 불리는 공정위의 위상은 지금보다 한층 높아지면서 과거 폐지된 ‘조사국’이 부활할지도 주목됩니다.

김교수의 평소 소신과 과거 발언을 미뤄볼 때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연일 새 정부의 인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 공정위외에 또 다른 인사는 없습니까?

<기자>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습니다.

피 보훈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헬기 조종사로, 육군 제11항공단 본부 부단장을 지냈고, 지난 2009년 9월 중령으로 예편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국방안보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7-05-17 17:23 ㅣ 수정 : 2017-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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