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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트럼프 면담…문재인 정부 정상외교 시동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5-18 17:38수정 : 2017-05-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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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으로 간 홍석현 대미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문 대통령과 긴밀히 협조해 북핵 문제를 풀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잡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미국, 중국, 일본으로 특사를 보내, 정상외교 복원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홍석현 특사는 워싱턴 첫 일정으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하되 조건이 되면 개입을 통한 한반도 평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에 대한 논의도 오갔습니다.

홍 특사는 배치 절차에 대한 국내 논란과 국회 논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미국 측은 맥매스터 보좌관이 나서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로 얼어붙었던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해찬 특사는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오는 7월 한중 정상 간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해찬 / 중국 특사 : 7월에 G20 회의가 독일에서 있는데 두 정상 간의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고 수교 25주년 쯤에도 정상 간의 회담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빙 무드속에 삼성전자는 베이징에서 갤럭시S8 공개 행사를 가졌고 현대차는 충칭 공장 완공식 준비작업에 재착수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문희상 특사는 아베 총리를 만나 셔틀 외교 복원을 요청했습니다.

[문희상 / 일본특사 : 문 대통령께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총리 사이에 있었던 셔틀외교의 복원까지를 희망합니다.]

아베 총리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원한다고 응답했지만,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양측이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7-05-18 17:38 ㅣ 수정 : 2017-05-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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