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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스캔들' 특검 결정…트럼프 탄핵론 급물살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5-18 20:29수정 : 2017-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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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FBI 국장을 해임한 게 부메랑이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국가 기밀을 누설하고 FBI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수사국 수사 중단 압력 의혹을 조사할 특별 검사를 선임했습니다.

특별 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과 함께 수사를 중단하라고 사법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조사합니다.

특별 검사에는 원칙론자로 통하는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이 확정되면서, 이번 사건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당장 미국 의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검사가 선임되자, 미국 증시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미 3대 증시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고, 달러화 가치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파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재개혁안을 포함해 주요안건들이 의회에서 모두 중단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크 잔디 /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 세제개혁, 규제완화, M&A 활성화 등의 가능성이 워싱턴 정가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모두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탄핵을 위해선 하원과 상원이 차례로 탄핵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공화당이 현재 상하 양원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탄핵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7-05-18 20:29 ㅣ 수정 : 2017-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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