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음식점 위생, '별점'으로 확인…'위슐랭 가이드' 시행

김완진 기자 입력 : 2017-05-19 20:41수정 : 2017-05-19 21:38

SNS 공유하기


<앵커>
외식인구가 늘면서 음식점들의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미슐랭가이드처럼 '별' 표시로 해당 음식점의 청결상태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은 식사를 하러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신은주 / 서울 역촌동 : 직장인이다보니까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밖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이처럼 외식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3년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1천여건의 식중독 가운데 약 62%가 음식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외식 횟수가 늘면서 음식점의 청결 상태에 대한 관심도 자연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병주 / 서울 남가좌동 : 식당 자체의 깔끔함이랑 종업원들의 용모 단정…. 머리카락이나 수세미 찌꺼기 같은 것도 없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미슐랭가이드처럼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위생등급제가 시행됩니다.

음식점의 청결 수준에 따라 별 숫자가 부여됩니다.

최고 위생등급의 음식점에게는 별 3개가 부여됩니다.

다만, 원하는 음식점에만 위생등급이 지정됩니다.

[김영백 / 음식점 운영 : 정부 차원에서 공인된 위생 등급을 잘 받으면 당연히 매상에 도움이 되고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서 청결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고….]

위생등급을 받으면 2년 동안 당국의 현장 점검이 면제되고,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자금도 지원됩니다.

[식약처 관계자 : (위생등급제가 실시되면) 음식점간 자유경쟁 통해서 위생수준이 향상되어 식중독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이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에서는 식중독 발생이 약 10%에서 30%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생등급 신청는 식약처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식품안전포털을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7-05-19 20:41 ㅣ 수정 : 2017-05-19 21:38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어퍼컷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