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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사망에 트럼프 "北 잔혹한 정권"…한미정상회담 '악재' 될까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6-21 10:25수정 : 2017-06-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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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이드 이슈& '이 시각 세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억류됐다 미국으로 송환된 웜비어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외신팀 전혜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전 기자, 이번 사건으로 미국에선 대북 제재를 강화할것이라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내 북한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북미관계가 악화되고 미국 정부는 대북 제재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어제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을 규탄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웜비어씨는 1년 반을 북한에서 보내며 그동안 정말 잔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은 부모님과 함께했으니 다행이라 하겠습니다. 비록 혼수상태였지만 부모님은 그를 다시 본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웜비어씨는 조금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북한은 잔혹한 정권이고 우리는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 오늘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은 이번 일로 더 멀어졌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도움 노력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런 노력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에 대해 독자제재를 가할 가능성도 높다는점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한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북한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일로 미국내 대북 여론이 악화되자,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우호적인 분위를 조성하기위해서 힘쓰는 모습이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남북 대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대화가 북핵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한편 웜비어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미국의 공조를 계속해서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폭염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전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기온이 지난해에 이어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5월 기온으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올해가 작년에 이어서 예외적으로 더운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유럽이 특히 지난해보다 6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랐는데 특히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기온이 40도 넘게 오르면서 건조한 공기때문에 여전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은 기온이 41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앵커>
미국은 폭염때문에 항공기 결항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 남부, 애리조나 주 남서부 등에서 폭염으로 항공기 결항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어제 낮 기온이 48도 까지 오르면서 가장 더운 날로 기록했는데 너무 더워서 비행기가 견딜수 없는 수준이어서 어제 아메리칸 항공 총 43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7-06-21 10:25 ㅣ 수정 : 2017-06-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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