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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단종한 모델S 90D 한국서만 판매…재고 처리?

SBSCNBC 입력 : 2017-06-23 10:56수정 : 2017-06-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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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한 주 간 '핫' 카 이슈' - 박혜연

안녕하세요. 카앤라이프의 박혜연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당신이 궁금해 하는 바로 그 이야기!

한주간의 핫한 자동차 이슈들을 카앤라이프에서 시원하게 전해드립니다.

홈페이지를 열었는데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일본해 표기 지도'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첫 매장 오픈이 미뤄지다 해를 넘기자,

이번엔 배우 손지창 씨의 '급발진 사고'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차량 인도가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또 '재고 처리'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 바로 세계적인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의 이야기인데요.

지난 3월, 국내에 첫 매장을 연 테슬라는 최근 본격적인 차량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비로소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건데요.

하지만 많은 기대 및 관심과 함께 불편한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모델S 90D트림이 문제가 된 건데요.

이 90D트림은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국가에서는 판매가 중단된, 단종 트림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들 국가에서 모델S를 사려면 75D, 100D, P100D 트림만 주문할 수 있는데요.

90D를 선택하는 카테고리가 사라졌습니다. 

90D 트림은 당초 테슬라 모델S의 최상위 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테슬라 측은 "90D는 단종하고, 100D가 대체할 것" 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죠.

실제 이달 들어 해외의 테슬라 홈페이지에서는요. 

모델S 90D트림의 주문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모델S 90D트림이 가장 처음으로 인도됐는데요.

또한 해외 테슬라 홈페이지와 달리 우리나라 홈페이지에서는 지금도 90D트림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90D 카테고리 보이시죠?

유독 한국에서는 여전히 모델S 90D를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시장을 '재고 처리용'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주문제작 방식이기 때문에 재고 처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라는 납득하기 힘든 설명을 내놨습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요. 이러한 테슬라측의 반응에 대해 다른 트림과 별로 다르지 않은 단종 트림을 팔면서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주요 해외국가들에서 단종된 모델S의 90D와 현재 판매중인 100D의 성능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90D와 100D 비교해보니까요.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 제로백은 4.4초로 같고요.

미국 기준으로 90D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512km, 100D는 539km로 27km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왜, 굳이 90D를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건지 의문이 제기되는 겁니다. 

게다가 모델S의 최고성능 모델인 P100D는 주요 해외 국에서는 판매되지만 한국 시장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결과적으로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서 테슬라가 국내에 첫 차량을 인도하는 시점에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겁니다.

지난해 국내시장 진출이 알려진 이후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반복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알겠지만, 조금 더 국내시장에 유연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 지금까지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 전해드렸고요.

이어서 지난 주말에 있었던 경기 소식도 알려드릴게요.

지난 주말에는 좀 색다른 경기가 있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드리프트컵 3라운드가 열렸는데요.

드리프트 경기가 뭐지? 생소하시죠?

저도 어떤 경기인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체이스매치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체이스매치는 차량 두대가 서로 따라가면서 겨루는 방식인데요.

선행 차량이 주행한 드리프트 라인을 후미차량이 얼마나 똑같이 따라서 드리프트를 했는지를 보고 순위를 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1번 차량이 선행하고 2번 차량이 후행으로 드리프트를 한번 합니다.

그리고 위치를 바꿔서 2번 차량이 선행. 1번 차량이 후행으로 또다시 주행을 합니다.

두번의 주행에서 후행으로 달린 차량 중 더 선행 차량을 똑같이 따라 주행한 차량이 승리하는 경기 방식인거죠.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요? 함께 보시죠.

A클래스에서는 1위에 노경호 선수, 2위에는 박기태 선수, 3위에 김지훈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요.

B 클래스에서는 1위에 조영준 선수, 2위 윤준흠 선수, 그리고 3위는 허진욱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도 진행됐습니다.

최고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는 결승 경기에 출전한 조항우 감독이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드라이빙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지난 경기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 선수에게 시리즈 포인트 경쟁 선두의 자리를 내준지 한 경기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어서 2위는 정연일 선수, 3위는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차지 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데 유지 선수는 이번엔 5위를 차지했네요.

ASA GT1 클래스 경기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두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주원 선수가 스타트에서 선두로 나선 이후 김종겸 선수의 계속된 압박을 견뎌내며 올해 첫 우승컵을 손에 쥐었습니다.

2위는 지난 라운드에서도 2위를 차지해던 서한퍼플-블루팀의 김종겸 선수가 차지했고요.

3위에는 장현진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ASA GT2 클래스에서는 1위였던 이원일 선수가 초반 대열을 이끌었지만, 이동호 선수의 거센 추격에 시달리다가 결국 열다섯번째 랩에서 이동호 선수에게 추월 당했습니다.

그 후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요. 

결국 이동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요.

2위는 이원일 선수, 3위에는 서승범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 이렇게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와 지난 주말에 펼쳐진 경기 소식까지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카앤라이프, 다음주에도 더 알차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지금까지 카앤라이프였습니다.   

입력 : 2017-06-23 10:56 ㅣ 수정 : 2017-06-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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