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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정상회담…'북핵·한미 FTA' 집중 논의

이한승 기자 입력 : 2017-06-30 08:58수정 : 2017-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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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납니다.

북핵 문제와 경제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인데요.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한미 경제인들간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먼저 오늘 예정된 일정부터 짚어보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후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습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 간 상견례를 겸해 이뤄질 예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여는 외국 정상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처음입니다.

이어 30일 오전, 우리시간으로는 오늘 밤인데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연이어 가질 예정입니다.

<앵커>
굵직한 의제들이 회담 테이블에 올라있죠?

<기자>
백악관 측에서 미리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를 소개했는데요.

북핵 문제는 물론, 한미 FTA를 비롯한 무역 불균형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무역 불균형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백악관 관계자는 "두 정상이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며 한미 FTA가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드 배치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핵심 의제는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거론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앵커>
어제 문 대통령 일정 중에는 한미 경제인들을 만나는 비즈니스 서밋 행사도 있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그에 앞서 이번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은 '친노동'이자 '친기업'이라며 경제인단에게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친기업·친노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돼야 우리나라가 진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의 경제개혁에 대해 걱정도 있겠지만, 핵심은 기업하기 좋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새 정부 경제정책을 믿고 더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미국 의회도 방문했죠. 여기선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에 이어 상원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번복할 의사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이 위대한 동맹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으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도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접근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핵 동결은 대화의 입구이고 그다음 대화의 출구는 완전한 핵 폐기가 되는 것이죠.]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핵 해결을 위한 2단계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7-06-30 08:58 ㅣ 수정 : 2017-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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