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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TE현장연결] '올해 피서는 동해안으로'…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김성현 기자 입력 : 2017-06-30 10:44수정 : 2017-06-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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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올해 여름 피서지로 동해안을 찾으시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울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동해 여행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오늘 개통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김성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리게 될 내린천 휴게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이면 제 뒤로 보이는 행사장에서 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리게 되는데요.

개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개통식 준비가 한창인데요. 

휴게소와 요금소에서는 손님 맞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로 위에 마련된 내린천 휴게소는 산책로나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그 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홍천과 인제, 양양군을 통과하는 노선인데요.

총 2조 3783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설됐습니다.

서울에서 동홍천까지는 지난 2004년에 착공해 2009년에 개통한 데 이어 13년 만에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 건데요.

이에 따라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거리가 종전보다 25킬로미터 줄고,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40분이 단축됩니다.

<앵커>
이번에 개통되는 고속도로를 김 기자가 직접 달려봤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내린천 휴게소에서 양양IC까지 약 30km를 달려봤는데요.

왕복 4차선 도로가 시원스럽게 뚤린 모습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백두대간의 멋진 산악 지형이 한눈에 들어왔는데요.

또 고속도로 전 구간에는 야생동물 울타리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터널도 가봤는데요.

길이만 11km에 달해 차량 속도를 내고 달렸는데도 10여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터널 길이가 워낙 길다보니 화재나 재난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터널 인근에는 119 전담 소방대도 상주해 비상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원도로 피서를 떠나는 발길도 늘겠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동해안은 대표적으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강원도 인제는 내린천 래프팅을 비롯해 카약과 등 놀거리, 즐걸거리가 가득한데요.

특히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인제 스피디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인제 자작나무 숲도 이번 도로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제군민과 관광객들도 고속도로 개통을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인터뷰 들어보시죠.

[박영화 / 강원도 인제군 산남면 이장협의회장 : 내린천 일대에서 레저 시설도 즐길 수 있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저희 지역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경진 / 경기도 성남시 : 강원도에 강릉에 편중된 관광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위쪽으로 갈 수 있고 더 편해지니까 저도 저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7-06-30 10:44 ㅣ 수정 : 2017-06-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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