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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브리핑] 월가 하반기 유망업종은 '금융'…기술주 낙관 여전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7-03 08:51수정 : 2017-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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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브리핑'

<앵커>
올해도 벌써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월가에서도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유망 업종을 점치고 있는데요.

외신팀 이승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하반기를 전망하기에 앞서, 상반기에는 어떤 업종이 강세를 보였나요?

<기자>
기술주가 가장 높은 수익률 나타냈습니다.

올들어 15% 이상 올랐는데요.

하지만 최근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기에 이들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튀느냐에 따라 뉴욕증시의 판도가 흔들릴 전망입니다.

기술주는 S&P500에서 약 23%를 차지하며 헬스케어나 금융주보다도 대표 지수에 주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앵커>
하반기 유망 업종은 어떻습니까?

<기자>
여전히 기술주에 낙관적인 시각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34개 은행이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즉 재무건전성 평가 최종관문을 모두 통과하면서 금융주 역시 하반기를 주도할 업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도 예상된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금융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작년에 그랬지만 가장 중요한 업종은 금융업종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금융업종을 주목해야 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금융업종이 다시 살아난다면, 특히 규제완화의 조짐이 보인다면 시장 전체가 힘을 받아 신고점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는 마이다스의 손처럼 높은 수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의 자산규모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요?

<기자>
네, 지난 2011년 금융위기로 경영난을 겪으며 주가가 미끄러졌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을 50억 달러 규모로 대량 사들였던 버핏이 6년이 지난 지금, 빛을 보고 있습니다.

뱅오아가 최근 진행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하면서 16억 달러, 우리돈 약 1조 8천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고요.

이에 더해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기존 BoA 우선주를 보통주 7억 주로 교환하면서 전체 지분 7%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버핏은 미국 3위 은행인 웰스파고에 이어 2위 은행인 뱅오아까지 접수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버핏이 또 어떤 기업의 대주주로 있는지 도미닉 추 CNBC 기자가 전합니다

[도미닉 추 / CNBC 기자 : 버크셔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특정한 재정적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보유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하고 대규모 투자를 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어 워렌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는 BOA의 주식이 7억 주에 달하게 됐습니다. BOA에 대한 지분이 7%에 달해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지분가치는 17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배팅에 따른 장부상 수익만 120억 달러에 이르는데요. 물론 버크셔해서웨이가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곳은 BOA만이 아닙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다양한 기업에서 최대주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우선 크래프트하인즈가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2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이곳에서도 최대주주입니다. 웰스파고는 버핏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은행주일텐데요. 웰스파고에 대한 지분도 9.6%입니다. 코카콜라,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각각 9.4, 9.3, 7.5%입니다. 이외에도 IBM을 비롯한 여러 다른 기업이 있습니다.]

<앵커>
버핏의 현명한 투자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궁금한데요.

최근 투자하고 있는 업종이 있다면요?

<기자>
부동산 관련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 스토어캐피털에 우리돈 4천억원 넘게 투자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버핏은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버블은 없으며, 지금이 주택 구매의 적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7-07-03 08:51 ㅣ 수정 : 2017-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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