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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야, 반갑다'…유통가 장마 마케팅 '후끈'

박기완 기자 입력 : 2017-07-03 20:08수정 : 2017-07-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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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말 장대비에 이어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각종 붕괴 사고와 침수피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최악의 폭염과 가뭄 피해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다 유통업체들은 이번 장마철을 겨냥해 관련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발빠르게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장대비 속 유용한 가볍고 시원한 기능성 소재의 다양한 종류의 샌들신발.

지난주말 장마가 시작되면서 유명신발전문매장의 진열대는 이들 샌들과 레인부츠 차지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예영 / 경기 고양시 : 오늘은 샌들을 사러 왔어요. 더러워 지는 것도 있고 찝찝하고 하니까. 운동화는 잘 안 신는 것 같아요 비올 때는.]

이처럼 장마철 개막과 함께 업체들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장마시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체들은 발빠르게 관련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특별코너까지 설치해 장마철 습한 공기와 젖은 옷의 불쾌함을 없앨 제품들을 내놨습니다.

형형색색의 우산과 비옷부터 빗길에 운동화와 옷이 젖는 것을 막아주는 신발 전용 방수스프레이까지 마련됐습니다.

이 대형마트는 장마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가전제품들의 할인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습기와 에어컨 뿐만 아니라 장마철 눅눅한 옷을 관리해주는 의류 냉장고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장마철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바짝 말려줄 빨래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00% 증가했습니다.

[이원곽 / 이마트 가전매장 담당자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서 장마철 관련 전자제품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이마트에서는 제습기, 빨래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등 장마철 수요에 맞춰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염과 가뭄을 밀어내고 찾아온 장마에 관련 업계가 대목을 맞은 분위기입니다.

SBSCNBC 박기완입니다.   

입력 : 2017-07-03 20:08 ㅣ 수정 : 2017-07-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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