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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찜통더위'·유럽 '물바다'…전세계 이상기후로 '몸살'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7-11 18:51수정 : 2017-07-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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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은 130년 만의 기록적인 고온으로 곳곳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중국은 한 달 내내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혜원 기잡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산에서 부터 시작된 불길이 옆 고속도로까지 번졌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눈 앞을 가릴 정도 입니다.

[현지 주민 : 밤새 바람이 이리 불었다, 저리 불었다 하면서 불길이 번지다 보니, 소방 관들도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가 131년만에 폭염을 기록하면서 산불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도 비행기가 뜰 수 없을 정도의 더위에 4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어젯밤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철 역 안입니다.

계단에 물이 강물 처럼 흐르고, 천장에서도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져내립니다.

3주치에 해당하는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지하철 20여곳이 침수됐습니다.

중국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폭우로 후난 성에서만 지금까지 8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이재민만 1200만명이 발생했습니다.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단체 WWA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최소 4배, 스페인의 경우 10배 가량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7-07-11 18:51 ㅣ 수정 : 2017-07-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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