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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롯데 뒤바뀌었다…베일벗은 면세점 선정 비리

윤소라 기자 입력 : 2017-07-11 19:56수정 : 2017-07-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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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특혜와 내정설까지 말많던 박근혜 정부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심사를 맡은 관세청이 점수를 입맛대로 조작하면서 될 곳은 떨어지고 안 될 곳은 선정되는 그야말로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윤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당시 점수표입니다.

한화갤러리아가 호텔롯데보다 159점을 더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원래 받아야 할 점수보다 한화는 240점 많게 롯데는 190점 적게 평가됐습니다.

관세청이 평가 점수를 조작해 선정 결과를 뒤바꾼 겁니다.

[전광춘 / 감사원 대변인 : 3개 계량 항목의 평가점수를 잘못 산정하여 제대로 평가했다면 선정되었을 업체 대신 탈락할 업체가 선정 되었습니다.]

조작은 또 있었습니다.

같은해 11월 선정에서 롯데와 두산이 적은 점수를 받도록 기준을 마음대로 바꾼것입니다. 

국정감사도 무시됐습니다.

2016년 9월 국감 당시 국회의원들이 제출을 요구한 서류를 관세청은 업체에 반환하거나 아예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관세청 직원등 11명에대해 해임이나 정직 등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또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관세법에 따르면 선정된 업체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 드러날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SBSCNBC 윤소라입니다.   

입력 : 2017-07-11 19:56 ㅣ 수정 : 2017-07-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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