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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계, 문 대통령과 간담회 추진…어떤 얘기 나눌까

장지현 기자 입력 : 2017-07-11 20:20수정 : 2017-07-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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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계의 대표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다음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첫 만남,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

장지현 기자가 예상되는 의제와 그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과거 대통령과 재계의 만남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이 주도했습니다.

기업이 수조원씩 투자 계획을 밝히면, 청와대가 각종 규제 완화 등 선물을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우리 산업 전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최근에는 정경 유착의 상징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재계의 만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이런 정부와 기업간의 관계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경련 대신 대한상의가 나섰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늘 기업인들과 대통령과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제는 몇조원 투자 등 과거의 보여주기식 의제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일자리창출, 동방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근 /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 동반성장, 상생협력과 관련된 각 그룹별, 기업별 사례를 전파하는 쪽의 의제를 가지고...]

재계가 이런 주제를 택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원하는 주제를 이야기 함으로써  덧씌워진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것입니다. 

[이동근 /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 그동안 대기업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반성의 의미도 갖고 있고 또 아주 또 그동안에 부정적인 쪽으로만 비춰진 것도 있습니다.]

간담회는 대통령이 휴가를 마친 8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서먹해진 관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CNBC 장지현 입니다.  

입력 : 2017-07-11 20:20 ㅣ 수정 : 2017-07-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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