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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상처 받은 분들께 죄송"

위정호 기자 입력 : 2017-07-14 11:29수정 : 2017-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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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일삼한 갑질 논란이 제기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본인의 언행에 대해 자숙할 시간을 갖고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정호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전기사 상대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요?

<기자>
이장한 회장은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상처 받은 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본인의 언행에 대해 자숙할 시간을 갖고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약 2분여에 걸쳐 이런 내용의 사과문을 읽고 추가 질문은 받지 않은 채 황급히 강당을 빠져 나갔습니다.

이 회장은 종근당의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의약품 생산실적 기준으로 업계 2위의 제약사로 지난해 8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이 급격히 확산됐는데요.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이 회장의 전 운전기사들이 그동안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들이 한 언론에 제공한 약 6분간의 녹취록에는 이 회장의 인신공격성 폭언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이 회장의 이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가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근당은 당사자에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우선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회장이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폭언은 있었지만 폭행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위정호입니다.   

입력 : 2017-07-14 11:29 ㅣ 수정 : 2017-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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