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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고리 영구중단 '공론화위'서 격돌

장지현 기자 입력 : 2017-07-17 18:43수정 : 2017-07-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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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 일시 중단이 결정된 신고리 원전 5·6호기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한 이후 일각에서는 밀어부치기식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오늘(17일) 한수원이 정부의 일시 중단 결정엔 따랐지만 영구 중단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장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사회 강행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사 중단 결정을 하기는 했지만 공론화 과정에서만큼은 건설 중단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한수원 입장에서는 현재 짓고 있는 원전의 안전성과 전력 수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신고리 5, 6호기 꼭 필요하다는 점을 잘 설명(할 계획입니다.)]

공기업으로서 정부가 내놓은 방침을 따르지만 영구적인 원전 건설 중단에는 반대하는다는 뜻입니다.

독일 사례를 들려 시공업체와 지역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 역시 공론화 과정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에 따른 매몰비용은 건설비 등 모두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수원까지 공식적으로 건설 중지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신고리 5, 6호기의 운명을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수원 노조 역시 18일 이사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론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SBSCNBC 장지현 입니다.   

입력 : 2017-07-17 18:43 ㅣ 수정 : 2017-07-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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