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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이한라 기자 입력 : 2017-07-17 19:59수정 : 2017-07-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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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하루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조금 전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조금 전 청문회를 마치자마자 국회 정무위가 인사청문보고서를 곧바로 채택됐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과 도덕성에 이어 금융정책 역량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는데요.

최 후보자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마련 등 공정한 금융 원칙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 후보자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증가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그 원인으로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활황을 꼽았는데요.

이에 따라 신DTI 제도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 안에 도입하고, 보다 강력한 정책인 DSR은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창업 활성화 지원 등 금융의 자금 중개 기능을 강화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 부채를 확대해 단기적인 호황을 유발하는 소비자 금융이 아니라 경제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청문회에서는 케이뱅크 인가 특혜 등 인터넷 은행을 둘러싼 쟁점도 뜨거웠죠?

<기자>
네, 최근 케이뱅크 예비인가 당시 대주주인 우리은행이 인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금융위가 인가를 내줬다며 특혜 논란이 일었는데요.

최 후보자는 금융위가 결론을 내놓고 심사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향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인터넷은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적으로 은산분리 원칙은 절대 깨져서는 안되지만 예외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금융위 상임위원 재직 당시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의 책임 논란도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금감원 시절 불거졌던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낙하산 인사를 철폐하고 적격 인사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공식적으로 내일 임명이 되면, 이 부분에 대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관심인데요.

그밖에 어떤 내용들이 숙제로 꼽힙니까?

<기자>
네, 최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에서 임기 안에 대부업 대출금리를 24%까지 인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중금리 대출 취급 기관 확대와 함께 금융소비자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 신설도 검토됩니다.

또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규제 여부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최 후보자는 내일 청와대 임명 뒤 공식 취임 절차를 거져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라였습니다. 

입력 : 2017-07-17 19:59 ㅣ 수정 : 2017-07-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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