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시사

한·미, 안보 긴밀한 공조 확인…中 "北 도발 시 중립"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8-11 17:57수정 : 2017-08-11 21:10

SNS 공유하기


<앵커>
미국과 북한이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미국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미 안보 책임자들이 오늘(11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양 국민 안전을 위해 공조하자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승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0분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한미 양국은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할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로 인한 최근의 한반도 및 주변의 안보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단계별 조치가 어떤 내용인지 청와대는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이 31개월 동안 억류했던 임현수 목사 석방 등을 통해 대화의 창구를 열고 있는지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최근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미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발언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경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한이 제대로 행동해 긴장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은 북한에게 우리나라와 미국을 겨냥해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의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한미 동맹도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정권을 바꾸려해도 중국이 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카타르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제제 결의안에 따라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요청 승인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이승흽니다.   

입력 : 2017-08-11 17:57 ㅣ 수정 : 2017-08-11 21:1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민앤지 휴대폰간편입력 이벤트 자유이용권S 선착순 300명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