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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네이버도…불 붙은 'AI 스피커' 경쟁, 왜?

송태희 기자 입력 : 2017-08-11 20:27수정 : 2017-08-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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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통신업계를 비롯한 IT 전자업계가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AI 스피커인데요.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날씨 정보은 물론이고 개인비서 역할까지하는 AI 스피커 시장이 달아오르는 이유를 송태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내 AI 스피커 분야 선두주자는 벌써 10만대 이상을 판매한 SK텔레콤과 KT입니다.

SKT는 오늘(11일)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AI스피터 '누구 미니'를 내놨습니다.

여기에 뒤질세라 KT는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는 AI 스피커 '기가 지니' 신제품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도 하반기 AI스피커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통신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인터넷 포털 업체들도 컨텐츠를 앞세워 가세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웨이브'를 내놓았고 카카오도 카톡, 멜론과 연동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누가 승자가 되느냐는 음성인식과 컨텐츠 서비스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장준혁 /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적인 성능이 소비자가 만족할 정도로 담보되어야 한다는 거죠. AI스피커를 기반으로 음성인식을 했을 때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느냐(달려있습니다)]

음성인식과 컨텐츠 서비스에서 앞서 있는 곳은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입니다.

이들 업체들도 하반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AI스피커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분야를 장악하면 소비와 유통 등 미래 생활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것은 삼성전자와 LG전자입니다.

이미 두 업체는 휴대전화에 AI 비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AI스피커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SBSCNBC 송태희입니다.  

입력 : 2017-08-11 20:27 ㅣ 수정 : 2017-08-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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