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금융

[재무상담] 가족 모두 가입한 '○○보험', 옳은 선택?

SBSCNBC 입력 : 2017-09-12 17:01수정 : 2017-09-12 17:01

SNS 공유하기


■ 플랜100세 '재무상담'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40대 중반 주부입니다. 3년 전 남편이 친구 와이프한테 보험을 여러 건 가입했어요. 워낙 친한 친구라서 거절도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보험료만 200만원 정도 나가고 있어요. 이걸 3년 넣는 동안 몇 번이나 깰까 말까 고민했는데 남편은 친구 와이프가 가입시켜 준거니까 절대 깨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에 큰 아이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현금이 없어서 결국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등록금을 냈습니다. 이 보험료만 없었어도 대출까진 안 받았을 텐데 싶었어요. 고민 끝에 플랜 100세에 저희 가족 보험을 보냅니다. 남편하고 같이 볼 예정이니까 잘 점검해주세요 .

<이진선 / 앵커>
이번 사연은 플랜100세를 애청하는 40대 중반의 시청자님이 사연을 남겨주셨는데요. 3년 전에 가입한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임형록 전문가님, 정보를 간략하게 받아보셨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정확한 상담을 도움드리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 그리고 금융상품들의 내용이 정확해야 하는데, 이 정보들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은 추 후 상담으로 정리하기로 하고요. 현재 간략하게 보내주신 정보로만 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입한 보험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을 나누어서 살펴보았습니다. 보장성 보험은 남편분이 6개의 보험을 가입했고, 월 보험료는 약 91.8만원, 아내분은 5개의 보험을 가입했고 원 보험료는 약 81.4만원, 자녀분은 3개의 보험을 가입했고 월 보험료는 약 28.1만원입니다. 3인 가족들이 가입한 보장성 보험료만 하더라도 매월 약 201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시고, 보험료를 완납하신다면 총 납입 보험료는 약 31,500만원입니다.

<이진선 / 앵커>
아니 보장성 보험료만 매월 201만원이고, 가입한 보험을 모두 납입하면 3억이 넘는다고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이뿐만이 아닙니다. 저축성 보험들도 가족 모두 가입하셨는데요, 남편분이 3개의 연금보험을 가입하셔서 85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시고, 아내분 또한 3개의 보험료로 95만원, 자녀분은 1개의 연금에 5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십니다. 3인 가족들이 가입한 저축성 보험료만 하더라도 매월 약 23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시고, 연금 보험료를 완납하신다면 총 납입 보험료는 약 2만9280만원입니다.

<이진선 / 앵커>
우리가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사연을 보았지만, 이정도 보험료를 납입하시는 사연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게 된 원인이 뭔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시청자님께서 사연에서도 말씀하셨듯이 3년 전에 가입한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이 결정적이었습니다. 3년 전에 가입한 보험만 하더라도, 보장성 보험이 약 1,222,969원이고, 저축성 보험은 1,500,000원이기 때문에, 이를 합하면 무려 2,722,969원이나 됩니다. 이 보험료만 하더라도 시청자님께서 부담을 느끼실만한 상황인거죠.

<이진선 / 앵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능력이 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야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꽤 많았잖아요? 실제 그런지 보험내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네. 우선 가족 공통적으로 들어나는 첫 번째 문제는 과도한 보험료입니다. 230만원의 보장성 보험료는 누가 봐도 많은 금액이 맞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자녀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보험금에 너무 많이 집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공통 문제의 원인은, 비싼 종신보험 위주로 중복해서 가입하셨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이 꼭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모든 금융상품은 각각의 목적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상품들 중 나한데 맞게 최적화 할 수 있고, 보험료 대비 가성비가 좋은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나의 상황에 맞는 상품인지를 먼저 따져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은, 명절에 고향에서 친구의 아내분에게 모든 증권을 드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고, 설계사님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으로 약 272만2969원의 보험을 가입시킨 것이거든요. 보험가입의 과정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정말 이정도의 보험이 필요한지 우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게 가입한 상황이군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맞습니다. 기존에 가입했던 보장성 보험은 그대로 두고, 사망보험금 위주로 가입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망보험금을 준비하는 이유는, 1)상속세를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거나, 2)부채 상속의 위험을 대비하거나, 3)가장의 부재 시 영구적으로 수입이 끊기는 것에 대비하여 유족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씩 따져보죠. 시청자님은 상속세가 발생하거나 부채가 상속되어 크게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럼 가장의 부재 시 유족자금을 위해서 여러건의 종신보험을 가입하셨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유족자금(사망보험금)은 아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 자녀를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녀가 없다고 가정하면, 배우자가 사망해도 심리적으로는 슬프겠지만, 경제적인 관점만 본다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성인이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은 없어도 됩니다.

하지만 미성년자 자녀의 경우,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이고, 스스로 독립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가정이 슬픔을 딛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정상적인 가정을 유지하는 기간을 인지심리학으로 3년~5년으로 보거든요. 그래서 막내자녀 독립시기까지 정기보험으로 연봉의 3배~5배를 분비하는 것입니다. 시청자님 부부는 애초에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추가로 가입한 보험료도 부담인데, 시청자님이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네요. 그럼 어떻게 가입하셨는지 남편분부터 살펴볼까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보험내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계속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남편분은 사망보험금 2억3000만원, 암 5500만원,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은 각각 5500만원, 상해후유장해 1억5000만원씩 가입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질병후유장해가 없을 뿐이지, 중요한 부분은 탄탄하게 가입하셨습니다. 중간에 종신보험 2개는 종신보험이 싸고 보장이 좋을 때 가입하셨고, 실손의료비도 2010년도에 표준실손의료비로 가입하셨기 때문에, 지금은 가입하려고 해도 가입할 수 없는 상품으로 잘 가입하신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께서 오래전에 가입한 종신보험이 괜찮은 보험이라고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네, 가입한 보험을 살펴보니 2004년도에 가입한 보험으로 보험의 조건이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는 생명보험사에 판매가 되고 있지 않은 1~3종 수술 특약이 들어가 있고요. 사망보험금과 질병특약의 연계조건도 유연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가입한 상품들입니다. 1종~3종 수술 특약의 경우 임플란트 이식 시 골이식수술비도 지급 받을 수 있는 등 지금의 수술 특약보다 장점이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지난 방송에서도 골이식수술에 대해서 언급해 주셨는데, 남편분이 가입한 수술 특약도 상당히 좋을 때 가입한 거군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맞습니다. 시청자님 보험처럼 1종~3종 수술 특약에서 보장이 되는 거고,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1종~5종 수술 특약에서는 보장이 되지 않는 점 주의하세요. 이밖에도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걸리는 뇌경색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갑상선이나 남녀 생식기암 같은 경우도 소액암이 아닌 일반암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암 관련 보상범위도 더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예전에 가입한 보험들이 보상범위도 좋고 저렴하니 참 좋은데, 최근에 가입한 변액종신보험은 어때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바로 3년 전에 가입한 변액종신보험이 문제인데요, 현재 이 변액종신보험은 없어도 상관 없는 보험입니다. 물론 사후에 사망보험금이 높으면 좋겠지만, 현재 필요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하면서 까지 가입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이 변액종신보험만 하더라도, 월 보험료가 50만9600원이기 때문에, 현재 높은 보험료의 주범이 바로 3년 전에 가입한 변액종신보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분의 경우 최근에 가입한 변액종신보험의 경우 과감하게 조정하시고, 저축을 더 많이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게 되면 보험료 부담은 많이 줄겠네요. 남편분은 질병후유장해는 준비하지 않아도 되나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남편분의 경우 고혈압 진단 받고 약 복용중이시기 때문에, 아쉽지만 질병후유장해는 가입이 어렵습니다.

<이진선 / 앵커>
네 보험료의 절감만으로도 가정경제의 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도 가능하니,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전화 주시고요. 그럼 아내분 보험도 살펴봐 주시죠.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시청자님의 보험내역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계속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아내분은 사망보험금 17,500만원, 뇌졸중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 2,000만원, 상해후유장해 3,000만원씩 가입되어 있고, 중대한 질병 및 수술이 발생하였을 경우 CI 진단금 4천만원이 지급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3대진단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CI 보험을 가입하신 것으로 추정이 되고요, 배우자님과 같이 추가적으로 사망보험금을 가입하셨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실손의료비를 2010년도에 표준실손의료비로 가입하셨고, 간병보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기에 가입하신 것은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반 진단금이 아니라 CI보험으로 3대 진단금을 준비하신 것과, 추가적인 사망보험금이 필요하지 않는 주부가,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한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이진선 / 앵커>
주부가 사망보험금 위주로 CI 보험과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한 것이 특이하네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맞습니다. 가입하실 때 꼼꼼하게 무엇이 부족한지 살펴보고 가입하면 좋겠지만, 시청자님처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요청했는데, 보험에 대해 잘 모르니 설계사의 말만 믿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시청자님처럼 찜짐하지만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설계사의 이익 위주로 설계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우리가 흔히 아는 종신보험과 시청자님이 가입한 CI종신보험은 뭐가 다를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간단히 짚고 갈게요.

시청자님이 3년전에 추가로 가입한 CI보험과 종신보험을 비교해 드리자면, 두 상품의 성격은 사망보험금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즉, 종신보험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종신보험은 사망 후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만, CI보험의 경우 사망 전에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진단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 하고, 남은 사망보험금은 사망 시에 줍니다. 이 중대한 상황에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기 때문에 일반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더 비싼 게 특징이죠. 그걸 한 건씩 가입했으니 자연스레 보장도 좋지 않은데 보험료만 올라가게 된 거죠.

<이진선 / 앵커>
저희들이 CI보험에 대해서도 많이 안내해 드리는데, 시청자님은 진단금을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CI 보험을 가입한거잖아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종신보험에 3대진단 특약을 넣어도 될 텐데, CI 보험을 추가로 가입시킨 것은 의도적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흔히 CI 보험을,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다‘라는 정도만 알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시청자님이 가입한 CI 진단금 지급 상황을 3가지로 정리하면, 중대한 질병에 걸리거나, 중대한 수술을 하거나, 장기요양상태일 때, 사망보험금을 선 지급 하는 상품입니다.

이 ‘중대한‘이라는 기준이, 일반 진단금과 수술의 범위와 다르기 때문에, 보상범위가 제한적이고 보상 받기가 ’까다롭다’라는 표현을 쓰고요, 중대한 화상이나 장기요양상태는 재해나 상해로 인한 경우는 보상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중대한‘이라는 기준이, 일반 진단금의 범위와 다르지만, 무조건 못받는 상품으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좁을 뿐 그 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충분히 보험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CI보험은 매번 들어도 어려운 것 같아요. 상담 많이 하시잖아요. 시청자님처럼 부족한 진단금을 CI로 가입한 경우가 꽤 있나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저의 경우는 시청자님처럼 암 진단금을 CI 보험으로 보완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님 혹시 일반암과 중대한 암의 차이를 아세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받기 까다롭다는 CI보험에서 그나마 보상받기가 용이한 부분이 ‘중대한 암‘ 인데요, 일반암의 경우 소액암을 제외한 일반암과 고액암에 걸렸을 경우 일반암 진단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중대한 암의 경우 ‘침윤파괴적 증식’이 있는 악성종양 이어야 중대한 암으로 인정됩니다. 많이 알고 있는 위암이나 폐암 등 대부분의 암들은, 암세포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어 확장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암은 ‘침윤적파괴 증식’에 해당되어, ‘중대한 암’에 포함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중대한 암과 일반 암이 똑같은 거 아닌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중요한건 약관을 잘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중대한 암에서 제외되는 암을 보셔야 합니다. 갑상선 암, 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양성종양처럼 비교적 발병률이 높은 소액암들은 일반암 진단금의 10~20% 정도를 지급하거나 보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액암은 CI가 보장하는 중대한 암에서도 제외 됩니다.

다만, 초기 악성흑색종, 초기 전립선암, 초기 혈액함, HIV 감염 관련된 암이 문제인데, 이 암들은 계속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약관에서 정한 초기만 넘어서면 CI에서 중대한 암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잘 걸리는 전립선 암을 예로들면, 전립선 암 초기는 못 받고, 1기 상태를 지나서 발견되었다면, ‘중대한 암’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암과 CI의 중대한 암을 구분할 때 아쉬운 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한국은 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시스템이 매우 우수해서, 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케이스가 매우 많은데요, CI보험을 가입하고 초기악성흑색종, 초기전립선암에 걸렸다면, 시간이 지나 초기를 넘어서야 중대한 암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일반 암보험을 가입했다면 초기와 관계없이 진단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시청자님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암을 보완하더라도 일반암으로 가입해야 더 좋은겁니다. 그런데 굳이 비싼 CI보험을 추가로 가입시킨 것은 의도적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이제 정확하게 알겠네요. 전문가님이 언급한 암 중에 위함, 간암, 폐암, 자궁암, 유방암들은 언급이 안된 것 보니까 모두 중대한 암에 해당되는가 보죠?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앵커님이 언급하신 암들은 가입 시기, 상품마다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초기와 상관없이 모두 중대한 암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CI 보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봤는데, 시청자님은 3년 전에 추가로 사입한 보험이 문제점으로 들어났잖아요. 어떻게 할까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잘못된 보험은 하루빨리 고쳐 잡는 게 보험료를 납입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아내분의 경우 성인이 된 자녀를 둔 주부으로서 사망보험금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3년전에 가입한 CI 보험과 종신보험은 과감하게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님 가족은 사망보험금이 아니라 저축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싼 보험중 하나가 바로 장기요양보험 입니다. 이 보험을 100세까지 가입하셨는데, 90세 만기로 줄이시고, 가입금액을 2,000만원으로 감액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은 지나친 것 보다 적정하게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손의료비와 운전자, 뇌와 심장관련 보험들은 조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암진단금과 부족한 뇌와 심장, 그리고 질병후유장해를 손해보험사 종합보험으로 보완한다면, 비갱신형으로 월 보험료 88,000원이면 충분히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기존에 납입하던 보험료 81만원에서 16만원으로, 65만원의 보험료를 절감 할 수 있고, 총 납입 보험료는 11,864만원에서 3,732만원으로 약 8132만원 절감했습니다. 보험료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보장이 나빠지거나 약해지는 게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망보험금은 줄어드는 대신 보장의 범위는 넓어 졌고요, 보장받는 기간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월 납입 금액은 65만원이나 절감 되었고, 총 납입하는 보험료가 8천 7백만원 정도가 절감 되었어요. 정말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하는데도 이렇게 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자녀분도도 살펴주세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네. 자녀분 또한 부모님과 같은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하였습니다. 가입 내용을 보면 사망보험금 10,000만원, 암 9,000만원, 뇌와 심장은 7,000만원인데 이중 5,000만원은 갱신형이고, 상해후유장해는 21,000만원씩 가입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가입당시 미성년자가 종신보험을 가입한 것이고, 특약 또한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리나 오래전에 가입한 2개의 종합보험은 매우 가입을 잘하셨습니다. 실손의료비도 좋고요, 3대진단비도 가장 좋게 가입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입당 시 미성년자가 지나친 사망보험금과 3대진단금 및 질병 특약들을 모두 갱신형으로 가입한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제가 보더라도 종신보험은 자녀분에게 맞지 않는 상품으로 보여 지는데, 어떻게 조정할까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아쉽지만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3년전에 가입한 종신보험은 조속히 조정하시고 기존의 2개의 보험만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에게 불필요한 보험으로 비싼 보험료가 지출되는 것은 빨리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족한 뇌, 심장, 질병후유장해만 보완하시되, 뇌는 뇌혈관질환진단비 2천, 심장은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2천, 이렇게 가입하시면 보장범위도 가장 좋고 월 보험료 39,000원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자녀분의 보험료는 월 28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약 18만원 절감할 수 있고, 총 납입보험료는 4천 3백만원에서 2천 5백만원으로 약 1천 7백만원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료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보장이 나빠지거나 약해지는 게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망보험금은 줄어드는 대신 보장의 범위는 넓어 졌고요, 보장받는 기간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분도 월 납입 보험료는 18만원 줄었지만, 총 납입 보험료는 무려 2천 5백만원이나 절감이 되었네요. 3년전에 리모델링하며 가입한 보험료가 너무 부담된다고 사연보내주셨던 시청자님의 보장섬 보험 플랜결과를 확인해 주시죠.

<이진선 / 앵커>
보험료가 절감이 많이 되었는데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기존에 사망보험금을 위주로 보완하면서 보험료가 많이 과도한 가정이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리모델링을 요청했던 3년 전에 가입한 상품은 버릴게 하나도 없었는데요, 리모델링하면서 가입한 상품들이 오히려 불필요한 상품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조정과 함께 부족한 부분이 없게끔 새로운 플랜을 세워드렸는데요, 월 보험료는 약 132만원, 총 납입 보험료는 약 1억 6천만원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을 가입을 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보험을 잘 선택 하셔야, 시청자님처럼 보험 과소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 사연 중 보장성 보험에서만 이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아직 저축성 보험들이 또 남아 있습니다. 이 저축성 보험들도 어마무시 할 것 같은데, 양승환 전문가님 저축보험들은 어때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지금까지 보장성 보험만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아직 저축성 보험들이 남았습니다. 다시 화면을 통해서 가입내역을 정리해보면, 남편분과 아내분이 각 각  3개의 연금보험을 가입하셨고, 자녀분은 1개의 연금에 가입하셨는데 이 저축성 보험료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3인 가족들이 가입한 저축성 보험료만 하더라도 매월 약 23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시고, 연금 보험료를 완납하신다면 총 납입 보험료는 약 29,280만원에 해당합니다.

<이진선 / 앵커>
보장성 보험도 많았는데, 저축보험은 더 많네요. 그런데 저축은 능력이 된다면 많이 할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저축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니 많이할수록 좋겠죠.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가정의 현금흐름과 미래 계획에 맞게 저축해야 문제없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님의 경우 크게 2가지 정도의 맥락에서 문제가 되는데요,

첫 번째는 저축의 목적과 기간을 고려하지 않는 계획 없는 저축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남편분이 사업장을 2개 운영중이십니다. 그리고 앞으로 1개의 사업장을 추가로 개업할지 고민중인데, 문제는 사업장을 개업하기 위해서 목돈이 필요한데, 이 자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저축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진선 / 앵커>
맞아요. 단기간 내에 쓸 돈이 있고, 나중에 쓸 돈이 있잖아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맞습니다. 그래서 저축을 할 때는 어떤 목적으로 저축하는지, 얼마동안 저축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저축하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1년~3년 단기간 내에 저축하실 때는, 수익보다는 원금보존과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은행상품과 일부 증권사 상품들을 많이 활용합니다. 3년~10년 중기간 내에 저축하실 때는, 안전성 보다는 수익성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증권사의 상품을 많이 활용합니다.

10년 이상 저축할 때는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 모두 중요한데요, 이때는 보험사와 증권사의 상품들을 많이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투자 성향이나 현금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계획을 세우고 관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두 번째 문제점은 무언인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두 번째는 금융상품의 효율성입니다. 현재 가입한 상품들은 모두 보험사의 장기 상품들로 저축과 투자를 하고 계신데,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방법으로 저축과 투자를 하고 계십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사의 상품들이 문제가 되나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그것이 아니라 보험사의 장기 상품들은 높은 사업비를 차감하고, 나머지가 저축이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사업비를 몇 % 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사업비 때문에 아무리 수익이 발생해도 원금회복이 늦어지는 것이죠.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정확하게는 사업비의 중복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보험사의 저축 상품은 평균 10% ~ 20% 이내의 높은 사업비를 떼고 나머지가 저축이 되는 구조라서 원금회복이 늦습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동안 유지했을 경우, 이자소득이 비과세 되고요,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지했을 경우 매우 좋은 상품들입니다. 시청자님의 경우는 6개의 저축&투자 상품을 가입했는데, 이 6개 보험에서 모두 사업비가 발생한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중복으로 발생되는 사업비 때문에, 저축률도 낮아지고 원금회복률도 낮아지니,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추가납입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인가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역시 플랜100세의 준 전문가 다우십니다. 맞습니다. 3년전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3가족 모두 50만원의 변액연금 보험을 가입했는데요, 납입보험료도 많지만, 추가납입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3가족이 내는 변액연금만 150만원입니다. 이 상품들이 모두 사업비가 평균 16%정도 발생하고요, 예를 들어 50만원 가입하고, 100만원을 추가납입한다면 사업비로 1/3로 줄일 수 있고, 저축률도 그만큼 더 높아지고 원금회복률도 2배는 더 빠릅니다. 이렇게 추가납입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수당을 높이기 위함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제가 생각할 때는 다른 부분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아요. 현재 저축을 보험으로만 하고 있고, 이 상품들은 노후를 위한 상품들인데, 당장 사업을 개업하기 위한 저축도 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시청자님의 가정은, 사업과 가정의 비상예비 자금이 없어 언제든지 부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저도 같은 의견인데요, 시청자님의 경우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수당을 위해서 고객의 유동성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은, 고객은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는 거거든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욕심낼 수 있는 부분도 있겠으나, 신의성실의 원칙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전문가님들이 답답함과 부당함을 토로하신 것 같은데요, 가입한 상품들을 하나씩 살펴보죠?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우선 남편분과 자녀분이 가입한 변액연금부터 살펴보죠. 이 상품은 안정된 노후를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노후의 안전성을 위해서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에는 원금이 보존되고요, 이를 위해서 채권투자 비중이 50%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정성은 높일 수 있지만, 아주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납입기간과 운용기간에는 펀드투자로 운용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요, 증시 상황에 맞게 펀드변경을 통해서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시중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기 때문에 투자상품을 고려한 것은 잘한 선택입니다.

<이진선 / 앵커>
단점은 없나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세상에 장점만 있는 상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상품은 납입기간과 운용기간에는 펀드투자로 운용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론 연금수령 당시 평균 물가상승률과 연금 이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연금을 수령하게 되면 공시이율로 전환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자를 받게 되면, 투자기간에 발생한 수익을 연금을 수령하면서 까먹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왕 변액연금을 가입한다면, 전 기간(납입기간&운용기간&연금수령기간)에 걸쳐 투자로 운용되는 상품을 가입하셔야 장기 물가상승률로부터 안전하게 연금액을 지켜가실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3년전에 가입한 연금보험만 150만원 이잖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워낙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유지하는게 좋겠으나, 당장 쓸 돈도 없는 상황에서 15년이 넘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상품에 올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아내분과 자녀분이 가입한 상품은 과감하게 조정하시는 것이 좋겠고, 남편분이 가입한 상품은 유지하시 되 향 후 비상예비자금과 목돈이 마련되었을 때, 추가납입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지인과의 의리와 미래 때문에 보험상품에만 올인하기 보다는, 목돈이 없어 빛을 내며 사업을 해야 되는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진선 / 앵커>
가입한 상품중에 시청자님 부부가 가입한 연금저축 상품도 있어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연금저축상품은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 가입한 상품인데요, 연금저축상품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운용 스타일에 따라 신탁, 펀드, 보험 상품으로 나눠집니다.

이는 운용스타일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높은 사업비가 빠지고 나머지만 저축이 된다는 점, 시간이 갈수록 최저금리로 이율이 하락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금저축 펀드로 기관이전하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저축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편인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시청자님 부부가 가입한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은 5년이내 3.5%, 5년~10년이내 2.75%, 10년이후 2.0%입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 적용되는 현재 이율을 살펴보았더니 2.20%입니다. 이미 최저보증이율 이하로 이율이 하락했기 때문에, 10년까지는 최저이율 2.75를 보장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청자님이 가입한 시기부터 현재까지 적립식 연금저축펀드 기간별 운용 수익률을 살펴보았더니 공시이율 상품들보다 높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세액공제는 계속해서 받을 수 있고, 증시에 따라 펀드를 관리하며 기대수익률을 높여 연금액을 늘릴 수 있다면, 연금저축보험에서 연금저축펀드로 기관을 이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유지할 상품과 기관이전 할 상품들까지 살펴보았는데, 월 100만원의 자금을 비상예비 목적으로 변경하셨어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시청자님이 저축하실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안전한 현금흐름입니다. 이를 위해서 목적과 기간에 맞는 상품을 가입하시고, 안전한 상품과 투자 상품을 적절하게 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무리한 저축보험들 중 일부는 손실을 감수하셔야 하는데요, 우선 완납한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그리고 남편분의 변액연금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100만원과 보장성보험에서 아낀 130만원은, 사업과 현금흐름의 안정을 위해서 비상예비자금으로 저축하셔야 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금저축펀드로 기관이전하시는 것이 좋겠고, 기관이전해도 큰 손실 없이 이전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진선 / 앵커>
그 많던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까지 시청자님 상황에 맞게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12 17:01 ㅣ 수정 : 2017-09-12 17:01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어퍼컷

주요 시세

핫포커스

민앤지 휴대폰간편입력 이벤트 자유이용권S 선착순 300명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