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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브리핑] 애플 ‘아이폰X’ 공개…홈버튼 없이 ‘페이스ID’ 기능 채택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9-13 08:54수정 : 2017-09-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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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브리핑'

<앵커>
애플의 신제품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시장이 가장 주목한 제품,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텐이었는데요.

시장의 기대만큼 대단한 제품이 나왔나요?

<기자>
네, 아이폰10, 아이폰X라는 명칭으로 등장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가 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X라고 소개했는데요.

부르는 명칭은 ‘아이폰 엑스’가 아닌 ‘아이폰 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X가 로마 숫자로 10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었던 새로운 기능은 역대 아이폰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큰 5.8인치라는 점과 최초로 OLED 화면을 채택해 화질과 색상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앞면과 뒷면을 모두 유리로 만들었고 모서리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택해 역대 아이폰 가운데 내구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홈버튼을 아예 없애서 지문 인식이 필요없고 대신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ID'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앵커>
홈버튼이 없으면 어떻게 화면을 켜고 끄나요?

<기자>
아이폰X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화면을 켤 수 있는데요.

얼굴 인식 잠금 기능을 했을 경우엔,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화면을 켠 이후, 애플리케이션을 끄거나 이동하는 것은 화면에 손가락을 밀어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앵커>
가격과 출시 날짜는?

<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999달러, 우리돈 100만원을 넘어섰고요.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로 골드 컬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주문은 다음달 27일, 출시일은 11월 3일로 결정됐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우리나라는 1,2차 출시국에 포함돼지 않았기에 크리스마스쯤에나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고가이다 보니, 아이폰X는 경제적 여유가 많은 골수 팬들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명품과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찾게될 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몰리 우드 / 마켓플레이스 테크 기자 : 애플은 히어로 디바이스라는 매우 특별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USB-C가 탑재된 아주 멋진 맥북은 골수 팬들만이 원하는 기능이죠. 아이폰X는 경제적 여유가 많은 골수 팬들을 위해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애플와치 밴드를 제작한 하이엔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입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언제나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해왔는데요. 이제 애플은 최상위 고객층, 즉 최고급을 추구하는 명품 구매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앵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도 공개됐죠?

<기자>
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의 화면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가격은 699달러와 7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역시나 내구성과 카메라 화질이 개선됐고요.

이들 제품은 당장 이번주 금요일부터 선주문 가능하고, 다음주 금요일인 22일부터 발매될 예정입니다.

<앵커>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됐나요?

<기자>
네, 아이폰X와 아이폰8 시리즈 외에도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도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한 에어파워도 소개했습니다.

자기유도 방식으로 충전 패드에 전자제품을 밀착시켜 선 없이 충전하는 치(Qi) 규격의 무선충전을 도입했는데요.

무선충전 패드 하나면 여러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애플이 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는 분석에 무선충전기 업체인 에너저스의 주가는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앵커>
새로 출시된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도 높던데요?

<기자>
네, 그동안 영화에서만 보던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인데요.

애플 워치 3세대에는 LTE 통신 모듈이 탑재되면서 이제 애플워치에 대고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애플 워치만으로 아이폰 번호 그대로 전화통화나 문자는 물론 음악 감상까지 가능해 진 것입니다.

399달러로 역시나 다음주 금요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앵커>
애플의 주가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기자>
획기적인 신제품들이 소개됐음에도 애플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행사 초반에는 상승하면서 163달러까지 주가가 올랐다가 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16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이폰X의 출하일이 투자자들 예상보다 늦은 11월로 잡혔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실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애플의 시가총액, 84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세계 1위의 자리 지키고 있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7-09-13 08:54 ㅣ 수정 : 2017-09-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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