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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CEO "비트코인은 사기"…가상화폐 규제 강화하는 각국 정부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9-14 13:56수정 : 2017-09-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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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이를 규제하는 나라들도 늘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CEO가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세계 정부가 결국 가상화폐 거래를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전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비트코인은 사기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JP 모간 체이스의 회장, 제이미 다이먼의 말입니다.

다이먼 회장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결국은 무너져 내릴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직원은 해고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간 CEO : 제 딸도 비트코인을 샀는데 값이 오르자
본인이 천재인줄 압니다. 누구든지 투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것입니다. 쓸모가 없어지면 바로 폐쇄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는 화폐입니다.

다이먼 회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한때 4200달러선에서 4000달러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이 투기성 성격이 짙어 각국정부가 규제에 나서게 되면, 시장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북한과 같은 폐쇠적인 곳에 사는 사람이거나, 범죄자가 아니라면 미국 달러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거래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결정에 이어, 어제 일본 국세청은
가상통화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에 최고 45%의 세금을 매겨 징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의 발언이, 전통적 금융 시스템에 익숙한 기존 은행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는 비판적 분석도 나옵니다.

[가이 아다미 / 프라이빗어드바이저그룹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 비트코인 가격은 거품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도구로서의 비트코인은 계속 가치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든, 기타 다른 암호화화폐든, 이제는 가상화폐가 미래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거래량이 전세계적으로 전례없는 속도로 증가하면서, 이를 제도화해 규제해야된다는 목소리와 제도로 인정할 필요 없다는 목소리로 갈려, 찬반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입력 : 2017-09-14 13:56 ㅣ 수정 : 2017-09-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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