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더울 땐 창문 열지 말고 에어컨 켜세요’…잘못된 자동차 상식

SBSCNBC 입력 : 2017-09-15 10:44수정 : 2017-09-15 10:44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이슈& '한주간 '핫' 카 이슈' - 박혜연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당신이 궁금해 하는 바로 그 이야기! 카앤라이프의 박혜연입니다.

요즘은 자동차에 대한 정보, 쉽게 찾아볼 수 있죠.

그런데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서 오히려 잘못된 자동차 상식을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잘못된 자동차 상식! 올바른 상식으로 바로 잡아보죠.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것이 에어컨보다 연비 효율이 좋다>

과연 맞을까요? 아닙니다.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서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열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속으로 운행하면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연비 효율에 좋지만 시속 7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에어컨을 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팁을 드리면, 에어컨을 켜실 때 최고단계로 틀어 놓은 후 낮추는 것이 연비절감과 냉각에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 잘못된 상식도 살펴보죠.

<겨울이 되면 타이어 압을 낮춰야 한다>

역시 잘못된 상식입니다.

공기압을 낮추면 오히려 타이어 중앙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서 지면과 닿는 부분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가끔 공기압을 낮추고 나서 제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그 이유가 바로 과하게 공기압을 낮춰서라고 합니다.

사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자연스레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이어를 손볼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사고가 나면 에어백은 자동으로 터진다>

맞는 말일 까요?

흔히 에어백은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작동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닙니다.

모든 충돌이나 사고 시에 에어백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시속 40km 이상에서만 작동하고요.

또 센서가 작동하는 범위 밖에서 충돌이 일어났을 땐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안전벨트를 매고 안전 운행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죠.

다음 상식도 보죠.

<새차는 밟아서 고속주행으로 길들여야 한다>

새 차를 구입하고 나서 흔히 듣는 말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차가 출고하게 되면 엔진 실린더의 움직임이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고속주행으로 엔진에 무리를 주면 엔진 내부 벽이 손상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소중한 차를 오히려 망가트리는 지름길이겠죠.

최소 2천km까지는 고속주행과 급제동, 급발진을 하지 않고 엔진성능을 지켜줘야 한다고 하네요.

<차를 사면 코팅을 해야 오래간다>

이것 역시 잘못된 상식 중 하나입니다.

차가 처음에 출고하고 나서 최소 2~3개월 후에 겉 도장이 다 건조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코팅 광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차량의 도장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도장표면을 벗겨내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어서 다른 잘못된 상식도 만나보죠.

<차는 운행하지 않으면 더 오래 사용가능하다>

역시 아닙니다.

차를 오랫동안 세워놓고 방치해 놓는 분들이 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 중, 기회기 방식을 제외하곤 대부분 공회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차량을 세워 둘 경우 엔진오일이 밑으로 고이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시동을 걸어 엔진을 가동할 경우, 엔진 내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운행을 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씩은 짧은 주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소중한 내 차, 잘못된 상식으로 손상시키는 일 없이 내차의 특징을 잘 알고 관리하는 현명한 운전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카앤라이프였습니다.  

입력 : 2017-09-15 10:44 ㅣ 수정 : 2017-09-15 10:44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어퍼컷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