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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전업주부도 시작할 수 있는 쉬운 재테크 방법은?

SBSCNBC 입력 : 2017-09-15 16:52수정 : 2017-09-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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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의 주제는 전업주부도 시작할 수 있는 쉬운 재테크 방법입니다. 전업주부의 재테크를 주제로 선택한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죠. 곧 있으면 추석연휴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 주면 백화점, 시장 모두 본격적인 명절맞이 준비로 바빠질텐데요. 명절 때마다 평상시 보다 늘어나는 지출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시청자님을 위해 급여관리 팁을 준비하셨다구요. 우선, 전문가님들은 이번 추석 명절 때 어디로 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하네요.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네. 저는 지방에 부모님들이 계셔서 멀리 경남까지 운전해서 가야 할 거 같구요.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 가족,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저는 서울에 부모님이 다 계셔서 멀리 이동하진 않구요. 조용한 서울에서 명절을 보낼 거 같네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저도 용인지역에 부모님이 계시니까, 귀성전쟁을 겪지 않아도 되구요. 여유로운 명절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사실, 명절에 가는 것도 가는 거지만, 명절 전에 선물 사러 백화점도 다녀야 하고 조카들 선물이나 부모님 용돈도 준비해야 할텐데요~ 전문가님들도 다음주부터 준비하셔야겠죠?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아무래도 빈 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까 준비해야겠죠. 저는 이번에 준비할 것들을 다 정해서 가능한 그 예산안에서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아마 Tv를 보는 시청자님들은 대부분 명절예산 잘 모른다고 대답하실 거 같아요.

TV를 보면 차례상 비용, 마트는 얼마-재래시장은 얼마 이런식으로 비교도 해주곤 하는데 정작 명절을 지내보면 얼마를 썼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소비하고 결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올해 1월 설 명절에 얼마를 지출할 계획인지를 알아본 조사가 있어서 확인해 봤는데요.

기혼직장인은 43만 8천원, 미혼은 29만 6천원 평균 38만원 가까운 돈을 썼다고 합니다. 매달매달 월급받는 직장인에게는 적지 않은 추가 지출인데요. 여기에 이동하는 경비, 톨게이트비, 친구들 만나서 먹은 맥주 한잔 등 추가적인 지출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 않은 지출일 겁니다.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그래서 명절 후에 카드값 명세서나 할부금이 남은 카드내역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거죠. 여기에다 나보다 좋은 차 타고 나타난 친구나 친척을 보게 되거나 우리아이보다 공부잘하는 조카라도 보게 되면 명절 후유증, 스트레스가 오래가죠.

그래서 무심결에 티비를 틀면 세부, 보라카이 같은 휴양지 여행상품이 방송되는거죠. 명절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려면 휴양지가서 좀 즐기고, 마사지도 받고 와야 하는거라는 지름신이 내리기 시작하면, 저축은 다음으로, 내년으로 미루고 힘들어 하는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요. 세부, 보라카이 여행 다녀온거 갚을라치면 어느새 설날이 코앞에 있어요. 또다른 지출이 기다리는 거죠.

<이진선 / 앵커>
우리 시청자님들은 그래서 9월 10월이 힘드실거 같아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사실, 매월 힘든데요. 명절이 있는 달은 더 힘들죠. 평상시보다 더 많은 카드값,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정영경 전문가님 말씀하신데로 할부 다 갚거나 마이너스 메꾸고 나면 설이 다가 올 테니까 평상시 지출관리, 급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수많은 주부님들, 특히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게 돈 관리에 대한 조언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아마 많은 시청자님들이 한숨부터 쉴 거 같아요. 한 달 살기도 힘들다, 관리할 돈이 어딨느냐 이러시면서요.

하지만 플랜100세를 시청하시는 많은 시청자분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상담을 신청하시는 분들 만나보면 나 돈 많은데 관리하는 방법 알려달라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정해진 월급에서 가계부 쓰고, 지출 줄이고 한 푼 두 푼 모아서 목돈 만들고 노후자금 만드는 법 알려달라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다들 돈이 없다고 하지만 항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력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충대충 공부해서 서울대 가는 사람 없듯이, 쓸 거 다 쓰고, 대충 모아서 부자되는 사람 없는 법이니까 돈이 없다고 푸념하지 말고, 마음부터 단단히 잡고 시작하는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지금 10만원도 저축 못하는 사람은 나중에 월급이 10배 올라도 10만원 저축을 못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실 돈 관리만큼 머리 아프고 어려운 게 없겠죠 오늘은 특히 내 지갑이 얇아지는 지출은 뭐가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돈을 모으기 힘든 여러 가지 이유들 중에 환경적 요인이 있죠. 금리가 낮아서 돈 모으기 힘들다는 사실은 시청자님들도 다들 아실 거구요. 예전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물가, 그리고 삶의 편의를 위한 생활의 참조틀이 바뀌었다는 점을 체크하는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생활의 참조틀이라는 건 어떤 걸 의미하는 건지 조금 더 설명해주신다면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예전에 비해 삶의 매우 편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요. 그로인해 삶의 기본을 이루고 있던 틀이 많이 변해왔습니다.

통신수단을 예를 들면, 집에 한 대씩 있던 유선전화, 아빠만 갖고 계시던 무선호출기, 전 가족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 생활의 편리함은 있지만 지출이 너무도 커져버린거죠.

4인가족의 통신비로 예전에는 유선전화비 3천원이면 가능했던 것이 스마트폰 요금 2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매월 지불하게 된 것이죠.

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등과 같이 대중교통이면 충분하던 것이 2,000CC 이상의 중형차를 필수품으로 사고 있는 것 또한 참조틀의 변화라고 이해 할 수 있겠습니다.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이런 거 뿐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존재하는 렌탈상품도 고정지출을 올리는 이유가 됩니다. 예전엔 정수기, 비데, 안마기, 침대 메트리스 등을 따로 빌려서 쓰지 않았죠? 요즘은 이런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을 렌탈해서 쓰는 가정이 꽤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비용들도 합해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닐겁니다. 특히 렌탈기간이 3년, 5년 으로 짧지도 않고 중도에 해지하는 것도 여의치 않기 때문에 고정지출이 늘어나게 되는 불필요한 렌탈비도 꼭 체크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지출을 먼저 돌아봐라! 꼭 필요한 지출인지, 가정에 필수적인 렌탈상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생활의 참조틀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지출에 대한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해주셨구요. 또 어떤 지출이 나와 우리 가족의 지갑을 얇아지게 만들까요?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대표적인 게 보장성 보험료죠? 건강과 신체는 값을 메길 수 없잖아요. 소중한 거니까요. 이렇게 소중한 것을 지켜주는 수단으로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건데, 잘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거죠. 특히 비싼보험을요. 보험은 20년간 장기적으로 내야하구요. 일정기간 돈을 안내면 해지가 되어 원금에 대한 손실이 발생합니다. 건강에 대한 보장은 못받게 되고, 다시 가입하려면 이전보다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보험 하나 잘 못 가입하면 이중-삼중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에 대한 접근이 신중해야 하는 거죠.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실수가 종신보험, CI보험으로 모든 걸 커버 하려는 겁니다. 사망과 치료비 모두를 보장받으려 하는거죠.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겁니다. 종신보험은 평균보험료를 적용해서 계산하기 때문인데요.

20만원의 보험이라면 고급승용차 한 대와 맞먹는 지출입니다. 20년간 내는 돈이 4,800만원이나 되니까요. 문제는 차는 타고 다닐 수야 있지만 보험은 사고가 안나면 쓸 일이 없거든요. 사고를 위한 비용으로 너무 많은 금액이 지출된다는 게 문제구요. 잘 못 구입한 차 때문에 내 삶이 너무 힘들고, 기름도 제대로 못 넣고 다닌다면 조금더 경제적인 차로 바꾸고 삶을 유지하는게 더 좋을 겁니다. 차가 안 좋아서 바꾸는게 아닌 겁니다.

보험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 좋은 보험이라서 바꾼다기 보다는 지금 이보험료를 유지하다가는 나중에 쓸 돈이 하나도 없게 되고, 빚만 남을게 뻔히 보이기 때문에 바꾸는 거다, 그러면서 제대로 보장받는 플랜이 만들어진다면 이건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거다 이렇게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래서 보장성 보험에 대한 점검을 해두는게 좋겠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저축을 더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없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이 저축을 통해 자녀 학자금, 부부의 노후자금을 더 대비하려면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지금보다 소득을 높이는 방법
2. 수익율을 높이는 방법
3. 근무기간을 늘리는 방법
4. 지출을 줄이는 방법

위 4가지 방법중에 가장 빠르게 우리집에 적용할 수 있는 건 어떤 걸까요? 지출을 줄이는게 가장 빠르고 현실성 있지 않을까요. 그래야 10만원이라도 미래를 대비 할 수 있죠. 더군다나 잘 못된 보험가입으로 100만원, 150만원씩 보장성 보험료를 내신다면 더욱 많은 저축여력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점검 특히 보장성 보험에 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드리는거죠

<이진선 / 앵커>
비싸지 않고 저렴한 보험, 그리고 보장을 가득가득 채우는 그런 플랜을 궁금해 하실 거 같은데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시청자님들은 고령생존,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제가 만난 모 금융회사 간부는 앞으로는 혼자서 살아야 하는 걸 대비해야 하는 시대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미혼-비혼으로 평생을 혼자사는 1인가구, 배우자의 사별과 고령생존으로 혼자 살아야 하는 1인가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그래서 90세, 100세에 돌아가시는 고령사망보다 오랜 기간 살아야 하는 걸 반드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구요.

이런 환경에서 본다면 사망을 10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 종신보험은 큰 효율성이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네 아무래도 그렇겠죠. 90세, 100세에 돌아가신다고 해도 자녀들이 살아가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테니까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그래서 조기사망-고령생존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겁니다. 자녀의 독립나이에 맞춰 독립 전 까지는 정기보험으로 조기사망을 보장하고, 그 이후은 고령생존을 대비하는 연금을 준비하는 거죠.

예를 들어 3억원의 사망보험금을 가입하고자 한다면 40세 남자 기준, 종신보험 가입 시 7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셔야 하는데요. 65세 정기보험에 가입한다면 11만원 정도면 동일한 사망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종신보험은 평생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고, 정기보험은 65세까지만 보장한다는 차이가 있죠. 조기사망만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차액 59만원은 고령생존을 위해 연금을 대비하는 겁니다. 이렇게 구분하게 되면 사망보험금 3억과 연금 2억 8천만원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해서 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종신보험은 얼마를 연금으로 전환 할 수 있는걸가요?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보장도 되고 저축도 된다, 이렇게 알고 계신데, 여기에도 유의할 사항이 있다는 겁니다. 종신보험은 사고나 해지를 위해 책임준비금이란걸 쌓아두는데, 이걸 일종의 저축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바로 이 해지환급금입니다.

3억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해서 3억원을 연금으로 받는게 아니라, 연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점, 그 시점에 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돌려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재우 전문가님이 제시한 플랜과 비교해 본다면, 2억8천만원의 노후자금 대 1억 2천만원의 노후자금으로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더 불리한 결과가 나온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사망보장을 평생토록 해주는 종신보험보다, 조기사망과 고령생존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플랜 제시해 주셨구요. 치료비에 대한 플랜도 정리해 주신다면요?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실손보험과 진단비 보험을 구분해서 보장을 챙기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병원비는 실손보험에서 돌려받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는데요. 진단비는 왜 필요한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실비에서 나오니까 실비보험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이런 질문을 하시는데요. 하루이틀 입원하거나 일주일 이내 통원해야 한다면 실손보험으로 처리를 다 할 수 있겠지만, 암이나 뇌졸중, 협심증이나 중풍처럼 단기간에 치료되는 질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하는 질병에 걸린다면 어떨까요?

<이진선 / 앵커>
아무래도 일을 하기 어려우니까 소득이 끊기겠죠?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렇죠 치료에 전념을 해서 건강을 회복해야 다시 일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개념의 돈이 진단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다녀야 하니까 일을 못하게 되고, 그러면 생계유지가 힘들 수 있으니까 생계유지에 필요한 돈, 진단비로 커버하라는 말씀이시죠?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직장인이 매일 병원간다고 자리를 비울 수 없을테니까, 병가-공가 등으로 일정기간 일을 쉬게 되면 소득이 줄어들게 될 거구요. 그렇게 되면 생활이 불안정해지니까 진단비를 활용해서 부족한 생활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하라는 거죠. 그래야 치료에 집중할 수 있고, 얼른 회복해서 다시 경제활동을 하실테니까요.

<이진선 / 앵커>
그래서 3대 진단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거죠?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모든 사고나 질병의 진단비를 다 보장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보험료가 너무 비쌀겁니다. 그런 보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험한 걸 출려내는 거죠. 어떤 질병이 위험한지요.

통계청 자료를 보니까 사망원인 중 압도적 1위는 암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게 되는 질병은 암이니까, 암보험이나 종합보험에 암 특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구요.

2위, 3위는 연령에 따라 조금 다른 결과를 나타냅니다. 활동적인 나이, 경제활동을 집중하는 시기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순위가 높구요. 50대 이후 은퇴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뇌질환-심장질환이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통계자료를 보니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어떤 걸 보장받아야 겠다는 느낌이 오죠? 상해사고나 재해사고를 대비하는 장해특약이 반드시 필요하고, 흔히 말하는 2대 진단비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내려지겠죠.

<이진선 / 앵커>
그러네요. 실손보험은 의료비를 대비하는 목적이고, 장해나 진단비는 목적이 조금 다르니까, 암-뇌-심장의 3대 진단비가 꼭 필요한 보장이 되겠네요.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그리고 2대 질병중에서도 뇌혈관질환진단비, 허혈성 질환 진단비처럼 질병의 범위가 넓은 플랜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구요. 화면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폭넓은 보장을 만들면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에 대한 원칙, 시청자분들이 많이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부님들을 위한 플랜100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무관리, 돈관리 원칙들을 정리해 주고 계신데요. 앞서 말씀해주신 것을 요약하자면 크게 지출에 대한 점검, 보장성 보험에 대한 점검 이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이 두 가지를 다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요?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비상시를 대비하는 저수지 통장을 만들어라, 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은데요. 예전 모 방송에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통장이라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통장이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개설 가능한 CMA통장인데요. 연이자 5%라면 1/365만큼씩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라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금융상품인데요. 문제는 이렇게 좋은 통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저수지의 물은 비상시에 쓰기 위해 항상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추석이나 설 명절처럼 매달 쓰지는 않지만 지출의 변동이 예상되는 시기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CMA통장을 활용해서 5만원, 10만원씩 모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고 작장인들은 수당이나 성과금을 받는 통장으로 활용해서 저수지 통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일종의 비상금 통장을 만들라는 말씀인거죠? 가정의 비상금 통장을요?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사실 기혼부부가 챙겨야 하는 가정의 경조사가 꽤 많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항상 카드할부, 돌려막기, 신용대출로 처리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게 되죠.

설-추석 명절, 부모님 생신, 자녀 생일, 크리스마스, 부부의 기념일 등 외식이나 선물 등을 준비해야 하는 기념일 리스트를 정리해보고, 그 다음 예산도 세워보고, 그리고 나서 규모에 맞게 저축이나 수당 등을 모아보는 저수지 통장을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첨에는 잘 안되고 힘들지만, 1년만 해보면 각종 기념일과 행사를 스트레스 없이 준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러면 이제 저축을 제대로 하는 법, 이거만 남은거 같네요. 지출관리도 하고, 저수지 통장도 만들고 나면 제대로 저축하는 것, 제대로 노후준비 하는 법 알려주시면 좋겠는데요.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저축을 많이 하는 방법을 먼저 확인해보죠. A와 B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저축을 더 많이 더 오랜 기간 할 수 있을까요?

급여가 아주 많거나 지출이 너무나 적은 분들은 A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B의 구조를 이기기 힘들겁니다.

공무원 연금이나 공제저축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된텐데요~~공제를 아예 해버리고 급여를 적게 줘버리면 그에 맞춰 생활하게 되는데요~그렇게 쌓인 게 일종의 퇴직금으로 목돈이 되기도 하고, 남들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게 하는거죠.

우선 선 저축, 후 소비의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저축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정찬우 전문가님이 말씀하신 데로 공무원 연금을 부러워할게 아니라 그들이 저축하는 것처럼 저축구조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저축패턴을 볼 수 있는데, 과거 2000년 이전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단순저축-소비 패턴으로도 생활을 할 수 가 있었습니다. 금리가 높으니까 금방금방 목돈이 만들어졌던 거죠. 재형저축을 7~8년만 해도 원금의 두 배를 만들 수 있던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1% 대 금리잖아요. 저축을 오래해도 돈이 모이지 않구요. 원금의 두 배를 만들려면 4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축과 투자를 분산하는 복합저축 구조를 가지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예를 들면 과거에는 3~5년 단위 돈을 모아서 목돈을 만드는게 가능해서 모으고 쓰고, 모으고 쓰는 소비가 가능했는데요. 지금은 힘들기 때문에 단기저축-중장기 투자로 분산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단기저축과 중기투자에 많은 자산이 집중되어야 하고 장기투자는 급여대비 10% 이내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투자는 오랜기간 유지해야 원금손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3% 수준의 수익률이라도 20~30년 넘어가면 충분한 목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찬우 / 듀얼라이프 머니코칭 센터 대표>
200만원의 저축여력을 적금만 했을 경우와 자산을 나눠서 복합투자를 했을 경우를 비교해보면 더욱 극적인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200만원을 10년간 납입하는 경우 원금은 2억 4천만원, 적금이자 2%를 계산하면 10년 후 2억6천 5만원이 되는데요. 120만원의 적금, 50만원의 적립식 펀드, 30만원의 연금을 구분하게 되면 10년 후 3억원의 자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장기자금인 연금을 손데지 않고도 2억 5천만원의 중기자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구요. 펀드나 연금처럼 투자상품이 저축구조에 포함되어 있다면 추가납입, 펀드변경 등을 통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구성해본다면 더욱 많은 자산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을 배분하는 것 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마 이렇게 자산이 변화하게 된다는 걸 보신 시청자님들은 눈이 동그래 지실거 같아요. 대체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좋은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팁을 주신다면요.

<정영경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저는 목돈을 굴리기 가장 좋은 단기-중기 상품으로는 BBB+ 등급 이상의 채권이나 원금보장형 ELS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주식의 위험성보다는 안정적이고, 1~3년 단위로 만기가 짧은 회사 채권들 중에 연 3%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구요.

원금보장형 ELS는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상품입니다. 원금이 100% 보장되고, 만기 시 주식의 투자수익에 따라 최종수익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단기저축으로 아주 적절한 대안이라고 봅니다. 예금이자 1% 더 주는 상품은 찾기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채권, ELS 등 다양한 자산을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이재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저는 일시납 변액보험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매월 돈을 납입하는 것이 힘들거나, 오랜기간 유지한 저축이나 보험상품이 기대한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일시납 변액보험으로 플랜을 수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변액보험의 특성과 동일하게 사업비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초 가입시에만 사업비가 차감되고 5% 내외의 사업비를 지불하고, 주식형, 채권형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 등 적게는 4개, 많게는 30개 이상의 펀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펀드변경도 자유롭고 변경비용도 연 4회는 무료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분은 올해 초에 저를 만나 노후자금 목적으로 3천만원을 준비하신 분인데요. 3천만원의 일시금 납입, 6개월간 240만원을 추가납입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가입한지 8개월이 경과한 지금 원금대비 5.8%의 수익률과 적립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익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긴 어렵지만, 일시납 연금과 추가납입으로 사업비를 줄이고, 펀드구성을 통해 수익률을 추구해간다면, 예금처럼 안전한 자산만 가지고 있는것보다는 풍족한 노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 만원 이상의 목돈을 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일시납 변액보험 꼭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오늘은 명절을 대비해서 저축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재무설계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지출통제부터 저축과 투자까지 알찬 정보들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플랜100세 전문가님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15 16:52 ㅣ 수정 : 2017-09-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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