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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쏟아지는 임대주택…문제는 낙인효과

김성현 기자 입력 : 2017-09-15 20:31수정 : 2017-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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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뛰는 집값에 속이 타는 건 서민들입니다.

그래서 역대 정부와 지자체들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공급해왔고, 문재인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공급을 늘리겠다는 생각인데요.

그런데 문제는 임대아파트를 여전히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게 문젭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김대현씨, 김씨는 임대주택 거주에 만족하고 있지만, 간혹 느껴지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김대현 / 임대주택 거주자 : 외부에서 느끼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까지 많이 머리속에 남아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생활자체가 움츠러드는 상황이에요.]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1971년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영구임대 방식으로 처음 공급됐습니다.

46년이 지난 현재 공공임대주택은 100만가구에 달해 서민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임기내 총 85만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해 주택난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4월 주거사다리대책발표 : 집없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17만 호씩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 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는 주거불안이 더이상 국민들의 삶을 위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합니다.

지난해 LH 임대아파트 브랜드 휴먼시아가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고, 위례신도시의 임대아파트 단지 내 벽면에는 SH 로고가 빠지기도 했습니다.

LH 등 공공기관들이 임대아파트 인식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내기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인호 /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이 들어갈 수 있게끔 개선을 하면서 그것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콘텐츠를 LH나 SH가 고민해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주거안정에 안전판 역할을 해온 공공임대주택.

양적확대에 더해 질적향상을 통한 이미지 제고가 절실하다는 평가입니다.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7-09-15 20:31 ㅣ 수정 : 2017-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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