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김상조 "삼성 이건희, 롯데 신격호 총수 지정 변경 검토"

정연솔 기자 입력 : 2017-09-18 18:20수정 : 2017-09-18 18:20

SNS 공유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등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동일인'지정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의 경우 현실에 맞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이건희 회장은 의식이 없는 등 기업을 지배하기 어려운데 동일인 지정이 필요하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일인은 해당기업을 지배하는 자로 지분 또는 경영에 대한 사실상 지배력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있다"면서 "그간 동일인 변경시 규제 대상이 바뀐다는 문제와 함께 과거에는 동일인 사망 이외는 변경된 전례가 없었기에 현재도 동일인 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사실상 현실에 맞게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내년 4월 대기업집단 지정시 재검토할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자산을 모두 합친 액수가 10조원 이상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정과 동시에 기업을 사실상 지배하는 ‘동일인’도 지정합니다.

동일인 지정에 따라 친족(6촌)회사도 계열사에 포함하면서 기업집단 범위를 설정하게 됩니다. 

입력 : 2017-09-18 18:20 ㅣ 수정 : 2017-09-18 18:2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