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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부부싸움 부르는 보험료…알고보니 매년 2400만 원?

SBSCNBC 입력 : 2017-09-19 16:41수정 : 2017-09-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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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의 주제 공개하겠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보험료, 부부 싸움까지 부른다?!>

사연을 보니 부부가 보험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데요. 실제로 상담을 진행 하시다 보면 이런 경우가 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럼요. 부부가 같이 상담을 하는데, 상담 중에 언성을 높이면서 싸우시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심한 사례는 이것 때문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지만, 보험료를 월 200만원 가량 내는 형태로 20년 납입으로 가입하고, 또 다시 해지하고 새로 플랜하고 이런 식으로 여러 번 변경을 하니깐 저축도 못하고, 손해를 많이 보는 일이 거듭 된 거죠. 그걸 남편이 알게 되고, 결국은 부부싸움 끝에 이혼까지 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이 부분도 부부싸움의 시작이 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보험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정의 재정적인 큰 문제이다 보니 그냥 쉽게 넘길 수 만은 없는 거죠.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저도 대부분 상담을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남자들은 보험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좋든 나쁘든, 가입 하는거 자체를 꺼려하는데, 여자들은 다르거든요, 누가 암에 걸렸다 이야기 들으면 왠지 불안해서 가족모두의 암보험에 가입하게 되고, 주변 설계사 부탁에 거절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많은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거기가 플랜을 여러 번 마구잡이로 하다보면 남편과의 불화가 생기기 일쑤구요, 정작 제대로 변경을 하거나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간의 일들로 남편과의 마찰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그래서 부부가 같이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단순하게 보험료를 줄여야 겠다가 아니라 현재 우리 가정의 소득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으로 정비하되, 앞으로 아이들 교육자금이나 노후자금 등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부부가 같이 고민해야 하는데요, 한 사람만의 결정으로 진행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부부간의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험을 정비하든, 저축, 투자를 하는 것은 우리가정의 아주 중요한 문제잖아요. 다툼 없이 미래를 잘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가정의 화목을 위한 최선이기 때문에 보험을 바꿔야겠다..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집 재정적인 컨설팅을 제대로 받고 미래를 준비 해야 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상담 신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생각보다 심각한 사례들도 있네요. 지금 마찬가지로 사연신청해주신 시청자님의 사연 볼께요~ 어떤 사연이 접수되었을까요?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40대 직장인입니다. 지금까지 월급을 받으면 전부 아내한테 줬어요. 알아서 살림 잘 하겠거니 싶어서 하나도 신경을 안 썼는데 이번에 자동차 사고가 나서 꽤 목돈이 필요해지는 바람에 아내랑 상의를 하다 보니 월급 대부분이 보험료로 나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모아둔 돈이 생각보다 없어서 놀랐습니다. 살다 살다 보험료 때문에 부부 싸움까지 할 줄 몰랐네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이렇게 상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 보험 제대로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진선 / 앵커>
부부간의 다툼이 발생할 정도라면 큰 문제인데요, 아무래도 보험료가 많다 한들 어떻게 정비해야할지 고민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가입한 보험으로 가정의 화목을 방해하는 것은 절대 안될일이죠. 사연을 보내주신 가정의 현재 보험상황은 어떠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료가 200만원이나 나가네요. 일 년이면 지출되는 보험료 액수만 2,400만원입니다. 정말 큰 목돈인데요. 시청자님 부부가 고민을 많이 하셨을 금액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부터 봐야할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일단 보험료만 봐도 상당히 많이 내고 있는데요. 실제 시청자님의 경우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로 생활을 하고 있고, 남편분께서 420만원정도 소득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득에서 거의 절반이 보험료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월급에서 보험료를 뺀 220만원으로 생활을 하신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족이 4명이니까 생활비며 이것저것 지출하는 것 감안하면 저축은 거의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얘기를 차근히 해보니깐, 아내분께서 왜 이렇게 과도하게 보험을 가입하시게 되었냐고 물어보니깐, 처음에는 지인들과 아는 사람 통해서 보험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더 얘기를 하다 보니 아버님은 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다보니 보험이 꼭 필요 하겠다 생각되어, 하나 두개 가입 한 게 이렇게 되었다고 하시 더라구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실, 단순히 보험료로만 봤을 때는 너무 많다. 어떻게 이렇게 보험가입을 할 수가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과거 경험이 있다 보니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가입하게 된 케이스라 더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물론,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 상태로 가다가는 저축이 아예 되지 않고, 그러다보면 자녀에 대한 교육자금 뿐만 아니라 부부의 노후가 제대로 준비 안 되는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닥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제대로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내분 마음은 충분히 공감이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너무 과하게 가입은 하셨다. 라는 말씀이신데요. 이렇게까지 보험료가 오른 원인이 무엇일까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가족들이 가장 많이 든 보험을 찾아보면 쉽겠죠. 시청자님과 남편분 보험 내역을 보면 특정 보험을 2~3건씩 가입했습니다. 바로 사망보장이 주목적인 종신보험인데요. 아무래도 아버님께서 병으로 일찍 돌아가시다 보니깐 가장이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해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아시다보니 사망보험금인 종신보험을 많이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남편분의 종신보험을 총 보험료로 대략 계산을 하면 1억 5천만원 이상의 돈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게 문제가 되는 거죠. 좀 더 효율적으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근데 실제로 사망보험금에 대한 부분은 가장이면 누구나 준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얼마정도의 사망보험금이 적정금액이고 얼마정도의 보험료가 적정한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시청자님의 얘기를 들으니 사실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도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어렸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이라면 누구나 준비해야 하는것에는 100%공감합니다.

다만, 말 그대로 혹여 발생되느 가장의 유족자금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는데요. 사망보험금의 경우 얼마가 적정금액이다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우리가정에서 가장이 유고가 되었을 때 얼마정도 있으면 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할지를 생각 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득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1~3억정도면 어느 정도 준비할 수 있겠죠.

<이진선 / 앵커>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1~3억 정도가 적정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 상담하시다 보면 주로 얼마나 준비하셨던가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플랜을 짜드리려고 기존 보험을 들춰보면 대략적으로 3~5천만원만 준비하신 경우가 많았어요. 3천~5천만원 정도면 장례비 치르고, 얼마 안남을 것 같은 금액이죠.

<이진선 / 앵커>
그러게요. 3천~5천만원의 사망보험금으로 자녀들을 키우고 남은 엄마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실제로 그 일이 발생되었을 때 현실적이지 못한 보험금을 받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매월 그런 형태의 종신보험을 위해 20여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내는 집에 대부분입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보험이라는 거죠.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사망보장을 준비하기 위함이라면 기간을 정해놓고, 꼭  필요한 기간 동안만 현실적인. 즉 최소 2억 정도의 사망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5천만원 보장의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것 보다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대비 현실적인 가장의 사망보장을 준비하도록 해야 하겠구요,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현실적인 사망보장이 필요하다 말씀하셨는데요, 과연 현실적인 보장의 준비는 어떤 기준으로 보면 될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리고 사망보험금을 준비 할 때에는 기간의 한정 없이 보장을 받는 종신보험보다는 기간에 한정을 두고 꼭 필요한 시기에만 사망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비용절약에 효과적인데요, 자, 우리가정의 가장의 사망 보장이 필요한 시기는 자녀의 교육이 끝나는 시점.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 전까지라고 봅니다. 이후 가장이 소득활동을 중단 하게되면 가장의 유고의 따른 경제적 손실은 없다고 보는 거죠. 아빠의 현 나이를 기준으로 우리 가정의 막내가 경제적 독립을 하는 시기가 언제인가를 계산해보고 그 나이까지의 사망보장을 준비하시면 저렴한 비용으로 현실적인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저렴하게 현실적으로 사망보장을 준비하라는 말씀이신데요, 현재 이가정은 어떻게 준비되어 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이 가정의 보험 가입현황을 살펴보니 몇 가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일단 세 가지로 집약 해 보면,

첫째  보험료 과다 - 평균적인 4인 가족 보험료에 3배 이상 수준!
둘째  보험료대비 보장내용 부실!
셋째  중복보장으로 인한 보험료 손해!

무엇보다 보험료가 너무 과다하게 높은 것이 문제입니다. 소득대비 50% 가까이 보험료를 내고 있잖아요. 이러면 부부간의 다툼이 안 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어요. 남편입장에서 열심히 돈 벌어서 보험료만 낸다 싶지 않겠어요? 일반적으로 평범한 4인 가족의 경우 보험료는 40~50만원 수준입니다. 많이 낸다 싶으면 60만원이죠. 그런데 시청자님의 경우 평균 4~5배 높은 보험료를 내고 있어요. 문제는 월급 수준인 보험료의 대부분이 사망보험금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당연히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료비는 부족하겠죠. 게다가 똑같은 보험이 여러 건 가입되어 있어요. 이런 경우 중복보장으로 인해 보험료만 높을 뿐이지 다채로운 보장설계가 안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보험료만 많이 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군요. 가족별로 자세히 좀 풀어주시죠.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우선 종신보험 얘기를 한 것처럼 종신보험이 총 4건에 실비가 포함되어있는 종합보험1건, 운전자보험과 암보험등 해서 약 90만원가량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보험료만 보면 거의 세 가정의 총 보험료를 합산한 금액 이상 수준인데요. 보장내역을 살펴보면 사망보험금이 2억2천, 암6천에 뇌/심장질환 6천, 실손과 운전자까지 보장내역으로만 보면 굉장히 잘 가입한 형태로 보여 지지만, 앞서 말씀 드린 데로 보험료는 너무 과하고, 실제로 보험내역을 하나씩 살펴보면 각 보험마다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그 특징들을 살펴보면 잘못 가입하신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잘못 가입한 부분을 알 수 있다고요? 각 보험마다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우선 잘 가입한 보험부터 짚어드릴게요. 가장 오래된 종신보험의 경우에는 78,900원짜리 종신보험인데요. 2000년 초반에 가입을 한 보험이고, 납입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보험입니다. 주계약이 사망보험금 1천만원에 정기특약으로 55세까지 사망보장이 되는 5천만원, 수술비, 입원비등해서 정말 잘 가입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보험의 경우에는 특히 수술비에서 보장이 좋은데요.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1~3종 수술 특약인데요, 임플란트를 할 때 잇몸뼈를 삽입하는 골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남편 분의 종신보험에서도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2종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이 종신보험은 정말 잘 가입한 보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두번째로 CI종신보험이 2개가 있는데요. 시기가 거의 비슷하게 가입을 했고, 2000년도 중반 쯤 결혼하면서 남편앞으로 가입한  보험인데요. 다만 사망보험금이 1억1천만원을 보장받는데 보험료는 42만원이라는 큰 돈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납입한 지는 절반이 넘었고, 그리고 CI보험이다 보니 보장에 대한 부분이 효율성은 떨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요, 상품 약관을 살펴보니 감액완납이 가능한 상품이라 해지하지 않고 감액완납을 통해 납입을 종료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감액완납요? 감액완납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감액완납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보장에 대한 감액을 하면서, 완납. 즉, 납입을 완료시킨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1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20년 동안 20만원을 내야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10년을 냈고, 감액완납을 하게 되면, 20년중 10년인 절반만 냈으니깐, 보장도 절반만큼 줄어들게 되어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이 없어 지는게 아니라 조금 보장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앞으로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다른 변액 CI종신보험도 감액완납을 하면 되는건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감액완납제도가 있는 상품도 있고, 그렇지 않는 상품도 있는데요. 거의 모든 변액 종신보험의 경우에는 감액완납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변액 종신보험은 펀드로 투자가 되는 해지환급금이 변동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똑같은 조건으로 가입을 한 소비자들도 해지환급금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동일한 조건으로 감액을 해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또한 유니버셜의 기능이 있는 상품도 감액완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자세한 것은 약관을 참조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부분입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나머지 실손보험이 있는 종합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14만원이 나가고 있는데, 2010년도에 가입을 한 보험으로 실손보장은 지금 가입할 수 있는 실손보험의 보장보다 자기부담금이 적게 들어가서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 안에 들어가 있는 보장들 대다수가 갱신형으로 되어 있다보니, 향후 보험이 갱신이 될 때 보험료가 상당히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가입을 시킬 때 갱신형 올라봐야 얼마 안 올라~ 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갱신되는 것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갱신이 되는 경우에는 나를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라 내 나이의 전체사람을 기준으로 갱신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든 안 건강하든 관계없이 그 나잇대 사람들이 얼마나 아플 확률이 높은지를 계산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한살한살 올라가면서 보험료가 오를 확률도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거기다 갱신보험은 80세만기면 80세까지 보험료를 계속 내야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갱신보험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갱신은 만기까지 보험료를 계속 내야한다는 거네요. 근데 저기 보면 20년납 100세만기라고 적혀 있는 거는 20년만 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20년납 100세만기라고 하는거는 20년만 내면 되는게 맞습니다. 다만, 밑에 특약으로 가입된 갱신형은 3년갱신 80세만기, 100세만기로 되어 있는것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3년마다 오르는 보험료를 80세 혹은 100세까지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20년만 내면 끝이아니라 저렇게 적혀있는 것들은 모두 오랫동안 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헷갈려 할수도 있구요. 그래서 지금 가지고 계신 종합보험은 갱신이기 때문에 기본계약과 실손보험을 놔두고, 나머지 특약을 없애는 형태로 조정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실손보험은 지금 실손보험보다 보장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져가되 불필료한 특약만 삭제하는 형태로 기존보험을 유지하시게 되는 것이죠.

<이진선 / 앵커>
원래 보장성 보험 속 특약은 소비자가 마음대로 조정 가능한가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보험마다 다르지만 특약들은 임의로 삭제가 가능하다. 다만 추가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꼭 해당 보험사에 미리 확인해보자.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무조건 해지가 아니라, 기존보험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것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있군요. 남은 운전자보험과 암보험은 어떤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운전자보험은 3만원인데, 이중 절반이 적립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운전자를 대부분사람들이 가입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동일한게 아니냐 라는 사람이 많은데요.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가장 큰 이유는, 혹시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나와 차에 대한 보장을 받는게 아니라. 형사건에 대한 합의가 들어가거나, 변호사를 써야하는 경우. 그리고 벌금을 내는 경우등 형사 건에 관련된 부분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차에 대한 피해나 사람에 대한 피해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헷갈려하시는 일은 없어야 겠죠~ 그리고 보장은 5천원 정도면 충분히 보장이 되고, 모든 회사가 보장이 똑같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운전자보험은 앞서 김현철 전문가가 말한 데로 3가지에 대한 보장을 위한게 주가 되기 때문에, 굳이 많은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정리하고, 추가되는 보험에 특약으로 보장을 넣으면 됩니다. 암보험의 경우 갱신형으로 보장이 되어있고, 이 갱신되는 것을 대체하기 위해 적립금이 들어가 있는데요. 굳이 이렇게 하지 않고, 암진단금 3천만원을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더라도 5만원미만으로 준비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갱신형에 적립금을 넣어서 가져가는 보험보다는 갱신없이 비갱신형으로 진단비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지금까지 남편분 보험에 대한 각각에 대한 평가 및 플랜 방안을 말했는데요. 남편분 보험 어떻게 바뀌었죠?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앞서 플랜 방안을 말씀드렸는데요. 정리 해 드리자면, CI종신보험2개는 감액완납, 제일 오래된 보험은 유지하고, 종합보험에 실비만 남기만 남기고 나머지 특약을 삭제하는 걸로 하고 유지합니다. 그 외 나머지 보험은 과감하게 정리를 하게 되구요. 이렇게 되면 부족한 보장을 메꾸기 위해 정기보험으로 사망보험금을 추가하고, 건강보험과 종합보험을 각각 준비하여 진단비와 후유장해, 그리고 운전자까지 모든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플랜을 도와드렸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기존에 거의90만원이 되던 보험료가 27만4천원으로 62만5천원이 줄어들게 되고, 총 보험료로만 따지더라도 약 1억5천정도 되는 큰 금액을 줄여드린 셈입니다. 여기다 갱신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만 금액을 내면 되어, 향후 은퇴이후에 보험료 부담도 확연히 줄어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료도 상당히 많이 줄었지만, 그렇다고 보장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보장도 충분히 시청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보장을 바꿔드렸네요. 남편분 한분만 해드렷는데도 남편분과 아내분께서 엄청 만족하시겠어요. 그럼 아내분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아내분의 경우에 남편분과 보험이 상당부분 비슷하고, 1가지가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화재보험을 아내분 명의로 가입을 했다는 겁니다. 이 화재보험을 제외하고는 거의 남편분과 유사하게 가입을 하셨기 때문에 플랜 방안도 비슷하게 진행될거라고 미리 안내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내분의 보장을 살펴보면 보험료 694,410원에 보험은 6건으로 총 사망보험금 2억5천, 일반암과 중대한암, 뇌출혈, 심근경색, 실손보험으로 준비되어있고, 다수의 갱신특약이 있어 앞으로 보험료인상도 걱정되고, 질병후유장해가 없고, 2대진단비등의 보장범위가 협소해서, 아내분역시 전체적인 플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거의 남편분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아내분은 그럼 각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플랜을 하게 되면 어떻게 바뀌는지 바로 말씀해주세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아내분역시 CI종신보험은 감액완납을 하고, 변액CI종신보험은 과감하게 해지를 합니다. 그리고 제일오래된 종신보험은 유지하되, 종합보험은 실손보험을 남기고 나머지 갱신특약은 역시 남편분과 동일하게 빼게 됩니다. 그리고 암보험역시 정리를 해서 비갱신형으로 준비하게 하는데요. 여기서 아내분 이름으로 화재보험이 있는데요. 화재보험을 살펴보면 적립금이 9만원이상이 되고, 순수 화재를 위한 보장은 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화재보험은 10만원, 어떤분은 5만원, 누군 7만원등 해서 굉장히 많은 금액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내가 화재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이렇게 보험료를 비싸게내고 있다면, 집중해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이어서 설명 드릴텐데요. 화재보험에 대부분 적립금을 넣는 이유는 만기에 환급을 받으려고 적립금을 넣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내가 냈던돈 모두 돌려받거나 그 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할 텐데요. 아쉽게도 이렇게 생각을 하셨다면, 그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적립금이 들어가도 이 적립금에서도 보험회사에 필요한 경비나 보험설계사 수당 등을 위한 사업비가 차감됩니다. 대게 10%정도 차감이 되는데요. 이 차감되고 나서 현재 공시이율로 굴러가게 됩니다. 그런데 금리가 인하하게 되면서 굴러가는 금리자체가 줄어들면서, 나중에 만기에 내가 생각 했던것보다 적은금액을 받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축이라 생각지 마시고, 굳이 화재보험에 적립금은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이진선 / 앵커>
적립금에도 사업비가 차감이 되는군요. 이거 모르셨던 분이라면 참고할 만한 사항이겠네요. 아내분 나머지 플랜안도 계속해서 말씀해주세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기존에 정리 할 것들은 김미정 전문가님께서 말씀 하신데로 하시고, 추가로 건강보험에 3대진단비와 후유장해등을 추가로 하되, 아내분도 운전을 하시 더라구요. 그래서 화재보험과 운전자를 함께 묶으니 6500원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기존에 70만원가까이 내던 보험료를 17만6천원으로 약52만원정도 줄어드렸으며, 총보 험료로만 따져도 약 1억2천만원 정도를 줄여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보장자체가 안 좋은게 아니라, 적정수준의 보장과 넓은 보장범위, 후유 장해 등 가성비 좋은 보험으로 플랜 도와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잠시만요. 남편보험에서 60만원 이상, 아내보험에서 50만원이상 줄였으면, 총 110만원 이상 한달보험료를 줄였네요. 이거 상당히 많은 금액을 줄였네요. 남은 자녀들은 어떤가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들 보험을 보면 보험료는 너무 과합니다. 10살 남짓 여자 아이의 경우 보험료가 7~8만원정도면 충분히 갱신없이도 보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첫째가 27만원, 둘째가 20만원으로 보험료를 내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을 준비할 때 팁 같은게 있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보험의 경우 병원비에 대한 부분과 진단비, 후유장해 위주로 준비해주시면 좋은데요. 표를 보면서 차근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진단비를 준비할 때 암진단비의 경우 요즘 100세까지도 충분히 보장을 하면서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100세까지 보장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기다 뇌질환은 뇌혈관질환, 심질환은 허혈성심장질환이 포함되게 준비를 해주시면되구요. 당연히 실손보험은 필수로 가입하게 합니다. 여기에 후유장해는 상해와 질병 모두 준비해주되, 특히 질병후유장해는 잊지말고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혹시나 여유가 있으신 경우 입원, 수술비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물론, 이렇게 준비를 하면 최상이겠지만, 만약 소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보험료를 많이 내지 못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100세가 아니라, 만기를 짧게 하되 나중에 연장을 할 수 있는 보험으로 준비를 해주시거나, 아니면 납입기간을 20년이 아니라 30년으로 길게 해서 보장을 가져가도록 하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으니, 현재 내 상황에 맞춰서 보험을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꿀팁 까지 마구 마구 주시네요!! 자녀들 보험은 어떻게 플랜이 될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기존에는 어린이보험의 경우 만기가 짧은게 있었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보험이었으며 종합보험은 실비보험이긴 하나 3대진단비가 모두 갱신형으로 구성되어있어 앞으로 보험료인상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자녀보험은 가입한지 오래된 것들이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정리를 하고, 새로 준비하는 형태로 플랜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했을 경우 8만원대로 암5천,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3천씩, 실비와 상해/질병후유장해 등 오히려 부모보다 보장이 더 좋을 수 있게 준비가 가능하면서도 보험료는 저렴하게 플랜 시켜드렸습니다. 참고로, 자녀들의 보험이 성인이 가입하는 보험보다 보험료도 당연히 저렴할뿐더러 보장도 훨씬 좋기 때문에 성인보험이 아니라 자녀보험으로 준비 하시는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둘째 역시 첫째와 똑같이 준비하도록 하였으며, 첫째보다 3살이 어리기 때문에 보험료도 3천원정도 적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두자녀의 보험료만 따지더라도 47만6천원을 내던 것을 17만원정도로 대략 30만원정도 보험료를 줄여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인보다 보장은 더 좋게, 남은 차액으로 자녀가 대학갔을 때 필요한 교육자금등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하면, 오히려 그것만큼 자녀에 대한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자녀사랑, 보험료로 확인하지 마세요~

<이진선 / 앵커>
자녀들까지 모두 봤는데요. 총 정리를 해주세요~

<남영우 / 자산관리 전문가>
기존에 총 보험료가 206만원가량 나가고 있었는데요. 저희 플랜100세만의 플랜결과 62만원으로 총 144만원 가량을 줄여드렸습니다. 이를 10년동안 3%가 되는 수익률로 투자를 했을 경우에 10년뒤에는 2억정도의 금액을 저축할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20년으로 보면 4억이상의 큰금액이니, 시청자님도 아내분도 충분히 만족하실수 있는 결과라고 보여지네요. 앞으로 싸우지 마시고, 지금 저희가 해드린 결과대로만 진행하시고, 나머지는 저축계획을 제대로 세울수 있도록 도와드릴텐, 항상 가정에 행복만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19 16:41 ㅣ 수정 : 2017-09-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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