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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잘나가던 동탄2신도시…마이너스 프리미엄 등장

김성현 기자 입력 : 2017-09-19 20:12수정 : 2017-09-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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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집값은 강남의 경우 8.2대책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습니다.

동탄이나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되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성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입주가 한창인 경기도 화성 동탄 2신도시의 한 신규 아파트입니다.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인데, 공급과잉에, 부실공사 논란이 더해지면서, 분양가 이하로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동탄2신도시 공인중개사 : 아파트 하자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매스컴을 많이 탔어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있어요.]

올 연말 입주가 예정된 또 다른 신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시세는 분양가보다 최대 2천만원이 저렴합니다.

[동탄2신도시 공인중개사 : 마이너스 프리미엄 1천만원, 1천500만원 이렇게 2천만원까지 나오기도 했어요.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는 영향 때문인지…]

오는 2019년까지 동탄 2신도시의 입주물량은 5만여 가구인데요.

입주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 동탄2신도시와 평택 등 경기도에 9만 여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는 상반기 입주물량의 3배 수준입니다.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세가격도 하락하면서 매매가격의 5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인호 /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기존의 수요가 한정적인데 입주물량이 많다 보니까 거기에 세입자를 받으려고 보니 전세가격이 내려갈 수 밖에 없죠. 수요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서울과 강남은 공급부족에, 일부 수도권과 지방은 입주물량 폭탄에 시달리면서, 지역별 집값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CNBC 김성현입니다.

입력 : 2017-09-19 20:12 ㅣ 수정 : 2017-09-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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