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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딱풀경제] 당첨 됐는데 왜 안 찾죠?…로또 미수령금 무려 3800억원

SBSCNBC 입력 : 2017-09-20 09:04수정 : 2017-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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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토요일 오후 8시 38분이 무슨 시간인줄 아십니까?

온국민이 숫자 맞추기에 초집중하는 로또번호 추첨 시간입니다.

인생역전 기대하며 매주 5천원의 투자에 행복해하는데요.

근데 잭팟이 터지고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돈이 얼만줄 아시나요?

오늘의 주제, 당첨이 됐는데 왜 못찾아가니, 3800억원 로또 미수령금.

숫자를 맞춰도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로또 당첨금을 찾아 가지 않은 사람이 4천 900만명 우리나라 인구수를 초과했구요,

금액은 3800억원이나 됩니다.

좀 자세히 살펴봤더니 5등, 즉 5천원짜리 당첨금을 찾지 않은게 전체의 63%를 차지했는데요,

5천원이 모이고 모여서 티끌모아 태산 누적금 2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더 특이한 케이스는 바로 1등 당첨자, 서른두명이 찾아가지 않은건데요,

600억정도가 놀고잇습니다.

아무래도 종이를 잃어버렸거나, 확인을 안했거나, 별별 사연이 다 있겠죠.

이렇게 미수령당첨금은 복권기금법 제9조 1항, 제9조 3항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복지 등의 재원으로 사용되는데 복권을 구매할 때 이미 복지에 사용하는 기금은 적립되는 만큼 미수령 당첨금은 구매자들을 위해 이월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당첨금도 찾아가지 않으면서, 이제는 해외로또까지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미국의 파워볼, 유럽의 유로밀리언등 해외 로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마어마한 당첨액 인데요.

파워볼은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1조를 넘어간적도 있구요,

유로밀리언은 이번에 500억원 이 주인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우리나라 1등 평균 상금이 20억 미만인것을 감안하면 구미가 당길만 하죠?

그래서 해외 복권 구 매대행 업체도 늘고있구요.

현지 교포, 유학생 등을 통해서 사재기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믿을놈 하나없다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외는 로또종이 국외반출이 불법이기때 문에 구매대행업체가 보관해주는데요,

실제로 당첨이 됐다 치면 과연 몇천억을 고스란히 국내에 잇는 당첨자에게 줄것인가 의문점이 있구요,

로또는 사줄 생각도 없으면서 대놓고 사기치는 업체도 적발했습니다.

사실 로또는 당첨되기보단 당첨되면뭐할까 행복한 상상을 5천원 주고 사는거죠.

뷔페가서 샐러드만 딱 한접시 먹는 상상, 마트 카트에 100원 동전을 찾지 않는상상, 빠리에서 바게트사서 남 산 비둘기 주는 상상 등 여러분의 희망이 무엇이든 꿈은 이루어진다 딱풀이 응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20 09:04 ㅣ 수정 : 2017-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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