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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한 보험사에 ‘올인’, 보험료 더 나간다?

SBSCNBC 입력 : 2017-09-21 16:47수정 : 2017-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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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오늘은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나은 제대로된 보장을 준비하고 싶어서 기존계약 해지나 추가 가입까지도 하시는데 그게 만약 잘못된 결정이었으면 어떨까요? 상담하시다보면 이런 경우 종종 있나요?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물론입니다. 보통 주위에 잘 아는 설계사분들을 통해서 리모델링을 의뢰를 많이 하시지요. 여러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가 아니라 한 회사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속 설계사인 경우 그 회사의 보험만 추천하거나 가입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기존의 내 보험에 문제가 있고 부족한 부분을 메꿔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나한테 잘 맞는 보험으로 필요한 보장이 잘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해지시키고 새로운 보험만 가입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제대로 된 보장도 못 받게 되고, 보험료도 올라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급기야 리모델링 한 부분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졌을때는 이미 예전상품들을 다 해지하고 난 후라 더 이상 되돌릴 수 가 없는 상황이 되지요. 제 경우에도 종종 리모델링 후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다시 제대로 된 건지 봐달라는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가 방송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시청자분 본인들 스스로가 기본적인 보험의 지식이 있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저희 방송을 꾸준히 시청하신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진선 / 앵커>
좋았던 보험들을 다 깨고 예전보다 나한테 안 맞는 보험을 가입한 경우,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잘못된 보험 리모델링으로 사연을 보내주신 시청자님이 계신데요. 음성으로 만나보시죠.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맞벌이 중인 30대 주부입니다. 이번에 남편이 회사 야유회에서 등산을 갔다가 비탈길에서 굴렀었는데 다행히도 크게 다친 곳은 없었는데 마음이 철렁했어요. 근데 알고 지내던 설계사 언니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언니가 전체적으로 보험을 리모델링하면 나중에 혹시라도 심하게 다치면 보험금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믿고 맡겼는데 몇 개는 해지하고 추가로 보험을 더 가입했어요. 근데 저희 친정 엄마가 보험은 함부로 깨고 가입하는 거 아니라 했는데 괜스레 마음이 불안해요. 보험료도 더 올랐으니까 보장은 더 좋아졌을 텐데 잘 가입한 게 맞는지 점검 한 번 해주세요.

<이진선 / 앵커>
30대 주부님이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혹시라도 심하게 다치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남편 분 보험을 새로 리모델링하셨대요. 그런데 막상 보험료는 올랐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 좀 살펴봐야 할 거 같은데요.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제대로 된 보험 플랜을 진행할 땐 기존의 보험부터 살펴보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나한테 안 맞는 보험이라고 해도 일단 보험은 해지하는 순간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보험 중 살릴 수 있는 보장은 최대한 살려가는 게 맞는데요. 시청자님 같은 경우 일단 해지! 이렇게 권유 받은 거죠. 이렇게 리모델링을 거친 결과 보장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청자님께서는 3건에 월보험료 318,203원을 납입하고 계십니다. 보장내용은 암진단금이 5천만원이고, 뇌와 심장 관련된 2대진단금은 각 5천만원씩 보장됩니다. 여기에 3대진단금 중 각각 3천만원은 갱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손보험과 운전자보험이 포함되어 있구요. 사망보장 4천만원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 1건 있습니다. 그냥 겉으로 보기엔 딱히 나쁘다! 이런 생각은 안 들죠?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문제점이 보이실 겁니다. 가장 먼저 암, 뇌, 심장 질환에 갱신이라고 써 있는 글자 보이시죠? 이 말은 현재 31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계시지만 앞으로 이 보험료가 점차 오를 거란 뜻입니다. 언제까지 오르냐면 만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올라요.

<이진선 / 앵커>
현재 남편분 나이가 35세인데 계속 오른다는 말씀이신 거죠?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만기가 100세면 100세까지 오르고, 80세면 80세까지 오릅니다. 요즘 보험들은 만기가 100세인 경우가 많아서 아마 100세까지 오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이번에 가입하신 종신보험인데요. 달랑 사망보험금 4천만원만 보장해줍니다. 그런데 월 보험료는 10만원씩 내고 있어요.

<이진선 / 앵커>
4천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보험료가 너무 비싼 거 같아요.

<추연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바로 일반 사망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반사망은 가입자가 사고로 사망하든, 자살을 하든, 질병으로 사망하든 무조건 보험금을 주는 보장인데요. 게다가 몇 세에 사망하든 보험금을 줍니다. 심지어 90세, 100세에 사망해도 보험금을 줍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보험금을 줄 일이 딱 한 번은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비싸게 받는 거죠. 현재 시청자님 남편 분에게 딱 맞는 상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료가 다소 많아 보이고 갱신형 진단금이 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 또 다른 문제점들은 뭐가 있을까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추연수전문가님이 말한 문제점 외에도 또 다른 문제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크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텐데요. 첫 번째는 현재 보장의 문제점은 없는가?라는 측면이고요. 두 번째는 보험 점검하기 전의 보장내용 대비 현재의 결과가 최선이었는가? 라는 부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현재 보장내용을 보시면 저희가 따로 보험사 이름을 기재하진 않았지만 한 보험사의 상품으로만 가입하셨어요. 통합보험 1건과 암보험 1건이 있죠. 이 두 상품은 한 회사 상품입니다. 이게 무슨 문제가 되나 싶으시겠지만 보험 가지수가 많아지면 주계약이라고 하는 사망관련된 특약이 의무적으로 들어가서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군데 회사를 설정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겠죠?

저희가 방송에서 자주 말씀드리는 내용! 암보장이 좋은 회사가 따로 있고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질병후유장해보장이 좋은 회사가 따로 있다고 말씀드렸죠? 한 보험사가 모든 특약들을 제일 좋은걸로만 만들어진 상품이 있다면 그 보험사는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그만큼 손해율이 높아지니 말입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상담을 통해 두 가지 상품을 조합해서 추천해드리면 왜 한 가지로 하지 두 가지로 복잡하게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 다 이해하십니다.

아드님 보험은 암보장이 좋은 회사의 상품입니다. 그러나 뇌나, 심장쪽의 보장은 좋지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진단비가 들어가지 못하고 그보다 확률이 적은 뇌졸중으로 가입되어 있고, 심장쪽도 범위가 제일 큰 허혈성 심장질환진단비가 들어가지 못하고 급성심근경색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질병후유장해도 없구요. 회사마다의 장점만 가져올 수 있었는데 소속된 한 회사껄로만 구성을 하다보니 아쉬움이 발생했습니다.

<이진선 / 앵커>
남편 분이 가입한 보험사는 암 보장이 좋아서 그럼 같은 회사 암 보험을 추가로 하나 더 든 거예요? 그냥 통합보험에 암 보험금을 많이 넣으면 되잖아요.

<추연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보험사마다 암은 얼마, 뇌는 얼마 보험금을 넣을 수 있다는 제한이 있어요. 내가 1억을 넣고 싶다고 무조건 1억씩 넣긴 어렵다는 뜻이죠. 그래서 추가로 암 보험금을 높이기 위해 암 보험을 하나 더 든 거죠. 문제는 이걸 보험료가 100세까지 오르는 갱신형으로 준비했다는 겁니다.

<이진선 / 앵커>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네요 왕태호 전문가님 말씀처럼 현재 이 보험들이 과연 최선이었나 의문점이 듭니다. 그럼 기존의 보험이 도대체 어땠길래 다 깨버린 걸까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앵커님 집에 혹시 골동품 같은거 있으세요?? 도자기나 옛날책 같은거 오래되어서 이게 무슨 돈되겠냐 싶긴한데 할아버지에 할아버지부터 전해 내려오는 그런 거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보통 옛것은 헌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 하지를 않죠..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집에 한 500년된 도자기가 있는데 가족중에 누가 모르고 60~70년대처럼 엿을 바꿔먹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근데 그 당시에는 모르고 있다가 며칠,몇달 지나서 그게 500년된 도자기 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후회해도 소용 없겠죠. 네 이 얘기와 비슷한 일이 이 시청자분한테 벌어졌습니다.

<이진선 / 앵커>
네? 그게 무슨말씀이신가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 가입하고 계셨던 상품들 말입니다. 500년은 아니지만 보험으로 치자면 그 만큼 중요하고 값어치가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어떤 상품이었냐 하면, w보험사 상품으로 2000년 가입한 건강보험과 2004년도에 가입한 종신보험입니다.
2000년도에 가입한 건강보험은 암보장에 있어서 현재는 가입할수 없는 갑상선암을 일반암으로 지급해주는 상품입니다.

수술비도 질병이나 상해로 수술시 100만원을 회당 지급하구요. 보험료는 1만6천원인데 3대질병진단비 각1천만원과 입원비,수술비가 보장되고 사망시에는 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며 3대진단시 보험료 전체 납입면제까지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2004년도에 가입한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3천만원을 종신토록 보장하면서 80세에는 건강축하금이라는 제목으로 기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다 돌려줍니다. 일반적인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또는 해지 환급금 둘 중 큰 거 하나만 지급을 하는데 이 상품은 두 가지 다 받게되는 것이죠.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특약들조차도 종신토록 보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망보장이 추가로 특약의 형태로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80세에 냈던 보험료를 지급합니다.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그리고 종신보험을 보면 수술비가 있는데 1~3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과거 생명보험사에서만 판매했던 수술비 특약인데요 현재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1~5종으로 구성되어있죠..근데 이 수술특약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시는 임플란트 시술도 수술비로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임플란트를 한다고 무조건 다 수술비를 주는 게 아니라 잇몸뼈를 삽입하는 수술 있죠? 이걸 치조골이식 수술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때 수술비를 지급해주는 보험입니다. 요즘엔 치아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보장 받는데 이 상품은 수술비에서 지급하니 치아보험 가입할 필요가 없지요. 놀랍지 않나요? 요즘은 이런 상품 없죠.

<이진선 / 앵커>
와 정말 제가 들어도 놀라운 상품같네요. 사망보험금도 주면서 기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준다니 저도 이런 상품 가입할걸 그랬어요. 근데 우리 시청자분은 해지를 하셨다는 말씀이죠?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게 안타까운겁니다. 옛 것이라고 다 나쁜건 아닌데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시고 설계사 말만 믿고 해지를 하신건데 저도 아까운데 본인들은 얼마나 아까우시겠어요. 저희가 기존 보험 증권을 보고 시청자분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머뭇거려 졌으니까요. 충격받으실까봐.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근데 이보다 더 놀라운 얘기가 하나더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이 보다 더 놀라운게 있다고요? 너무 궁금해요.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우리 시청자분께서 가입한 연금입니다.

<이진선 / 앵커>
연금요? 연금은 특별한 기능이 없잖아요. 보장성보험에 비하면, 근데 뭐가 놀라울까요?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바로 이 연금은 로또 연금이라 부르지요. 표를 보시면서 말씀을 드릴게요. 이 연금은 2007년도에 가입한 상품입니다. 월 보험료 204,000원씩 10년을 내고 65세에 연금을 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원금은 24,480,000원입니다. 근데 65세부터 75세까지 받는 총액이 4,500만원이고요. 75세부터 84세까지 10년동안 받는 총액이 6,000만원, 85세부터 94세까지 받는 총액이 7,500만원입니다. 65세부터 94세까지 받는 총액은 1억8천만원! 2,500만원 정도를 내고 1억 8천만원을 받는거죠. 이것도 확정입니다. 금리에 따라서 변하는게 아니고 확정으로 1억8천만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735%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진선 / 앵커>
우와, 이건 정말 로또 연금이군요. 이런 상품 지금은 없나요?

<추연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아쉽지만 이제는 가입하실 수가 없네요.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면 저도 가입하고 싶은 연금입니다. 예전엔 이런 연금이나 적금들이 많았어요 방송 보시는 시청자 분들은 IMF시절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땐 은행만 가도 20~30% 적금 이자를 준다는 현수막이 줄줄이 걸려 있었어요. 심지어 연금도 확정금리로 10%이상 지급하는 상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보십시오. 이제는 공시이율 상품들도 3%가 되는 상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변액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 있고요. 만약 시청자분들께서도 이런 상품을 가지고 계신다면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근데 혹시 이 상품도 시청자분께서 해지를 하셨나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닙니다. 이 상품만큼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어서 해지를 미루고 계셨다는군요. 저희가 이런 상품이다 라고 말씀드리니까 해지 안 하기를 잘했다며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진선 / 앵커>
정말 다행입니다. 이것마져 해지 하셨으면 얼마나 후회를 하셨겠어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전 상품 중에서 이것만큼은 꼭 유지하셔야 한다는 그런 상품 있을까요? 있다면 이시간을 빌어 몇 가지 소개해 주시죠?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몇 가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방송준비를 하면서 이런 사례들을 전문가간에 공유를 좀 했는데요. 오늘 방송에는 시청자분들께 절대 해지하면 안 되는 상품 한 가지씩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저부터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시청자님께서 해지하셨던 생명보험사의 1~3종 수술비 특약입니다. 이 특약은 인플란트시술 즉, 치조골이식수술비를 수술특약에서 2종으로 보장합니다. 치아보험에서 보장되는 임플란트 시술비를 일반 수술특약에서 보장한다는것이죠.

2004년부터 2006년사이에 생명보험사별로 순차적으로 치조골이식수술은 제외한다는 내용으로 약관을 변경했습니다. 2006년 이전에 생명보험의 수술특약을 유지하시는 분은 지금이라도 치조골이식을 동반한 인플란트수술비를 청구하시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수술특약들이 1~5종으로 바뀌어 치조골이식수술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 보험 중 생명보험의 수술특약이 1~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꼭 유지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에서 임플란트 치조골이식수술까지 보장해준다는 게 신기하네요 요즘은 임플란트 때문에 치아보험도 가입하는 상황인데, 이 보험 가입하고 계신 분들은 꼭 유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연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저는 S생명의 여성전용보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상품은 판매가 굉장히 많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니까요. 왜 그렇냐 하면 여성분들 요실금 수술비를 500만원 보장을 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자녀 출산 이후 흔히 있을 수 있는 질병이 요실금인데 그 수술비를 500만원이나 지급한다는건 보험사의 실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여성의 40%가 앓고 있는 질병이라니까 손해율이 높겠죠. 실제 치료비는 100만원 이내에서 이루어지고요. 이 상품 때문에 그 후 보험들은 요실금 수술비를 지급받기가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상품을 하나 잘못 만들면 이렇게 손해를 볼수가 있구나라는 경종을 울리는 상품이라고 할수 있죠.

<이진선 / 앵커>
네 그렇군요. 예전엔 의료기술이 지금보다 못했으니까 어렵거나 치료하기 힘든 질병들도 이제는 기술발달로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수술이 많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질병은 간단하게 치료가 되면서 수술비는 많이 받을수 있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좀 많이 아까워 하겠는데요.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많이 아까워 하겠죠. 그래서 그 이후에 나온는 상품들은 정말 보험금을 받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저는 실손보험의 상해의료비 특약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손보험은 시간을 두고 많이 바뀌었죠. 예전엔 5년 갱신이었다가 지금은 1년 갱신형으로 바뀌었고 본인부담금도 0에서 10%, 20%로 개정이 되었지요. 그런 과정에서 태어난 특약이 상해 의료비라는 특약입니다. 2003년부터 10월부터 2009년 8월까지 판매되었던 실손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해든 질병이든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로 나뉩니다. 그런데 상해의료비는 하나의 특약 속에 입원과 통원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리면 현재의 의료비는 입원의료비 5,000만원한도, 통원은 약제비포함 30만원을 한도로 보장합니다. 그런데 상해의료비라는 것은 입원을 하든 통원을 하든 1천만원한도로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입원의료비로 비교하자면 5,000만원 대 1,000만원 이니까 불리하다 생각하실수 있지만, 통원으로 비교하면 30만원 대 1천만원이니까 이익이죠. 여기에 이 상해의료비는 자동차 사고나 산재에도 50% 중복보장을 해줍니다.

<이진선 / 앵커>
이렇게 들으니까 이해가 잘 안 되는데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시죠.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로 병원 치료시 상대방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의료비를 부담하는 금액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본인부담이 없으므로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더라도 상해의료비 특약에 가입되어 있으면 총 의료비의 50%를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논리로 산재 사고시에도 중복으로 보상을 받으실 수 있고요. 그래서 상해 의료비 항목으로 가입되신분들은 꼭 유지하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이진선 / 앵커>
저는 갱신기간과 본인부담금 정도만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특약이 또 있었군요...교통사고나 산재까지 보장을 해준다니 정말 이 상품도 절대 해지하시면 안될 특약 같아요. 새로운 상품을 잘 가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가입한 좋은 상품들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 플랜으로 돌아가서 지금 가입한 보장이라도 제대로 플랜을 준비 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 전문가님 어떤 플랜 준비하셨나요?

<추연수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안타깝게도 통합보험 1건을 제외하고 암보험과 종신보험, 2건은 새로운 플랜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암 보험 같은 경우 갱신형인 점,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금도 같이 갱신형인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뇌와 심장의 경우 가장 범위가 넓은 보장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보장의 범위가 왜 중요할까?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암으로 치자면 중기, 말기가 아닌 초기부터 곧바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플랜으로 바꿔드리는 겁니다.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여기에 추가로 질병후유장애진단금도 같이 보완했습니다. 새로운 회사를 선택하면서 기존 회사와 새로운 회사의 장점만을 살릴 수 있는 플랜인데요. 저희가 새로 선택한 회사는 암관련해서는 기존 회사보다 단점이 있지만 2대진단금과 질병후유장애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그리고 마지막 종신보험도 왜 조정이 필요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은 둘째 치고 보장도 되고 저축도 된다고 해서 가입하셨다는군요. 누누이 방송에서 말씀드리지만 보험에는 원래 고유의 목적이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보장 특히 사망 보장이 목적이 될수 있구요. 연금은 노후에 생활비를 준비하고자하는 목적, 저축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필요한 목적자금을 위해서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이 고유의 상품들의 목적에서 벗어나서 가입을 했을때는 문제가 발생되죠 그 중에서 요즘 많은 문제가 되는 것이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하는것입니다.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요. 일반적인 저축상품을 가입했을보다 사업비면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인데요. 종신보험은 고유의 목적이 사망보장이라 사망보장을 해주기 위해서 위험보험료라는 것을 공제 합니다. 일반 저축이나 연금은 그런 것이 아주 최소로만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신보험으로 저축이나 연금으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는 보험료가 다 적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종신보험은 정기보험 1억으로 대체하였습니다. 3인가족의 가장의 사망보장으로 일반사망 4천만원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효율적으로 1억원을 준비하는 플랜을 마련했는데,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종신보험으로 총 2천5백만원을 납입하고 4천만원의 사망보장을 준비하는 것보다, 정기보험으로 자녀가 성장할 때까지 65세만기로 1억원을 보장하는데 보험료는 4만6천원이면 충분합니다. 기존 종신보험의 보험료에서 정기보험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단순히 모으기만 하더라도 수익적인 측면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사망보험금은 높여주고 보험료는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왕태호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래서 조정한 플랜의 결과 암 5천만원과 뇌혈관질환진단비 5천만원, 심혈관질환진단비 5천만, 질병후유장해 2천만원과 실손 및 운전자 보험까지 포함을 해서 3건에 총 보험료 259,093원이 나왔습니다. 보장은 더 크고 넓어 졌으며 보험료는 6만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평생 절감 보험료가 1,400만원정도 되는데 이것은 기존 갱신보험료 인상분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 보험료 절감은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진선 / 앵커>
와우 보장도 크고 넓어졌는데 보험료도 월6만원 가까이 줄었네요. 지금이라도 보장내용이 개선되어서 시청자님이 만족하셨겠어요?

<한성만 / 자산관리 전문가>
처음 리모델링 하기 전의 보장내용에 엄청나게 좋은 보장내용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처음부터 플랜100세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셨다면 모자라는 것만 조금 추가 하셨어도 되는 사항이었는데 잘못된 리모델링으로 집을 새로 짓는 형국이 되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보험료도 크게 못 줄여드린 것은 3대진단금을 5천만원으로 다소 넉넉하게 요구하시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 때문이고요.

그래도 저희 전문가들이 합심해서 최고의 보장내용으로 새롭게 준비 해드렸으니 이 보험들 잘 유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사연으로 시청자분들게 다시 한번 당부드리는 말씀은 보험은 평생을 가져가야 할 우리가족의 안전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하시는 것도 신중하게 하셔야 하고 해지하시는 것 또한 더 신중하게 하셔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21 16:47 ㅣ 수정 : 2017-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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