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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태아보험·어린이보험 완전 정복하기

SBSCNBC 입력 : 2017-09-22 16:51수정 : 2017-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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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이진선 / 앵커>
이번 시간에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또는 자녀계획을 가지고 있는 부부들에게 유용한 시간을 갖겠습니다. 흔히들 엄마가 임신을 하면 태아보험을 가입한다고하는데 먼저 태아보험은 뭐고 어린이보험은 뭔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흔히들 태아보험이라고하면 배속에 아이를 임신했을 때 가입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확히 짚어드리면 태아보험이라고 판매되는 보험은 없고요, 어린이보험에 태아특약을 넣으면 태아보험이 됩니다. 쉽게말해서 임신을 했을때 어린이보험에다가 배속의 태아만을 위한 특약을 넣은 보험이 통상적으로 불리우는 태아보험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당연히 자녀가 태어나고 어린이 보험을 가입할때에는 태아관련된 특약을 넣을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배속의 태아만을 위한 특약이 어떤건가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예를 들면 저체중아입원일당 이라는 특약이 있는데요.출산시 아이가 2.5kg 미만으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타에 들어가게될때 인큐베이터에 있는 일수만큼 일당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체중아입원일당 특약에 5만원 가입된 상태에서 인큐베이타에 10일 있었다면 50만원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겠죠. 또 선천성이상수술비 특약이 있는데요,  아이한테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을 때 가입된 수술비를 줍니다.예로 몽고반점이 손이나 목에 검게 있을때에 보기흉하잖아요, 그래서 레이져수술을 한다거나 혀밑에 설소대를 잘라내는경우도 선천성이상수술비 특약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런데 흔히들 태아보험은 몇주안에 들어야한다는 말은 뭔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임산부들 사이에서는 22주안에 태아보험을 꼭 들어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태어나기 3~4주전까지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22주안에 가입을 권하는 이유는 앞서 말한 태아만을 위한 특약을 넣을 수 있는 임신주수가 22주까지여서 그렇습니다. 태아 특약 같은 경우에는 태아가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보장받는 특약이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만약을 위한 보험이니 이왕이면 임신주수 22주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진선 / 앵커>
22주 이내가 적정한 커트라인인데, 그럼 최소 임신 몇주부터 가입이 가능한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임신 사실을 안 이후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은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많죠. 유산이 되는 경우는 자동해지되며 냈던 보험료는 돌려줍니다.

<이진선 / 앵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의 정확한 정의를 내려주셨네요. 사연들어볼까요?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임신 16주 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입니다. 얼마 전 남편이랑 육아박람회에 갔다가 태아보험을 하나 가입했어요.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병원비도 많이 드는데 이것저것 보장해주는 것도 많고 유모차도 준다고 하길래 괜찮겠다 싶어 서명까지 했습니다. 며칠 전 지역 맘 카페에 제가 가입한 보험을 검색해 보니까 비슷한 보험인데 더 저렴하게 보험료를 내는 엄마들도 많더라고요. 왜 저만 비싸게 보험료를 내는지 궁금하고 혹시 잘못 가입한 건 아닌가 고민스러워서 사연 남깁니다. 만약에 해지하게 된다면 유모차도 다시 반납해야 되는지 궁금해요.

<이진선 / 앵커>
육아박람회 갔다가 태아보험도 가입하고 유모차도 받으신분들 많으실거 같은데요. 이런데서 가입한 보험 어떤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물론 육아박람회에서 가입한 보험들이 모두 잘못된다는건 아닙니다만 상담을 하다보면 15~20만원으로 태아보험치고 금액이 높은분들이 여럿있습니다. 사실 15~20만원정도면 40~50대분들이 처음가입할 때 내는 보험료 이기 때문에 금액이 과하다고 보면 됩니다. 왜 가입했냐고 물어보면 보험 가입할 때 유모차도 주고, 뭐도 주고 그래서 가입했대요. 보험도 가입하고 유모차도 가입하니까 일석이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런데 한가지 더 알아두셔야할점은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금액을 줄여줄여서 3~5만원대로 가입했을때에도 고가의 유모차를 받을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보셔야합니다.따지고 보면 결국은 고액의 보험료로 가입했을 때 그수수료에 유모차값이 포함된다고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는 내돈내고 유모차사는거네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래서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을 가입했을 때 경품으로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해놨는데 그금액이 3만원입니다. 아무래도 3만원짜리 유모차는 없을테니 합법적인 경품은 아니네요. 그리고 보험가입하시면 1회보험료 대신 내드립니다 하시는분들도 간혹 계신데요. 이것또한 불법입니다. 문제는 보험을 가입하는 보험계약자가 설계사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주는 대납이나 또다른 금품을 원할 경우 보험소비자도 처벌을 받는다는 점이기 때문에 소비자분들 또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시청자분은 보험료도 부담이되고 어떤 보험인지 확인도 해달라고 하셨는데요, 어떤지 봐주세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께서 가입한 보험은 임산부들한테 아주 인기있는 H사의 어린이보험입니다. 이보험같은경우에는 엄마들사이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서 많은 임산부들이 가입을 하고있습니다.월보험료는 17만원이고 30년납 100세만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론 보험료 납입능력이 되면 아이를 위해서 17만원 내는거야 뭐 아깝겠습니까만은 시청자님처럼 17만원이라는 보험료가 실질적인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면 조정을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이진선 / 앵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한테 17만원이라는 보험료는 금액이 비싸보이긴하는데 유독 저 보험사만 비싼건가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잘모르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사실 같은 회사의 보험상품이라 할지라도 특약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따라 보험료는 천차만별로 나오게 됩니다. 즉 10만원짜리 보험이 30만원이 될수도 있고 30만원짜리 보험이 10만원도 될수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보험은 DIY와 같습니다. DIY라고하면 가구나 소품을 내가 원하는 재료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나한테 꼭 맞는 가구나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보험도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는 특약만 골라서 가입할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설계사가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사인하요 하면 끝이 아니고 내가 원하는 특약이나 필요없는 특약을 애초부터 미리 설정할 수 있다는 거네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그렇죠, 태아보험뿐만 아니라 사실상 모든 보험이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특약의 만기를 20세부터 100세까지 자유롭게 설정할수있기도하고 암진단금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필요한만큼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은 특약을 많이 넣으면 당연히 보험료는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과도한 보험료로 중간에 해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복되거나 과도한 보장은 줄여서 17만원짜리 보험에서 특약만 조정해서 보험료를 10만원정도로 낮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같은 보험이라도 내마음대로 원하는 특약들로 구성할수 있다는거군요, 시청자보험 봐주세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먼저 적립보험료부터 줄이면 보험료는 2만원정도 줄일수 있겠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보장보험료가 14만7천원이고 적립보험료가 2만2천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적립보험료는 보장과는 전혀상관없이 쌓여가는 말그대로 적립만 되는 금액입니다. 물론 갱신형보험료가 오를 때 적립보험료에서 꺼내어 쓰는 기능은 있지만 그기능 하나 때문에 장기간 많은 적립보험료를 보험에 넣을필요는 없기에 줄이는게 좋겠습니다. 간혹 적립보험료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물어보는 분들도 계신데요. 적립보험료가 5만원 있든, 심지어 100만원이 쌓이든 결국 내가 아플 때 받는 보험금 액수는 동일합니다. 기왕이면 17만원 내는 것보다 15만원 내는 게 훨씬 유리하겠죠. 당연히 낮추거나 삭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일단 17만원의 보험료에서 적립보험료만 줄여도 보험료가 15만원으로 줄어드네요. 보장 내역 봐주세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화면을보시면 기본계약과 3대진단비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계약인 상해후유장해특약이 30년납 100세만기로 2억이 설정되어있습니다. 어린이보험, 태아보험의 특징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15세 이상부터 보험을 가입할경우 가입할 때 꼭 들어야 하는 주계약이 사망보험금으로 설정되야합니다. 이런 경우 주계약에 해당하는 보험료가 오르겠죠? 하지만 어린이, 태아보험은 주계약이 사망보험금이 아니라 이런 상해후유장해로 설정되기때문에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한 거죠. 그에 해당하는보험료가 5천5백원이구요.이건 기본계약이기 때문에 낮추다면 2억에서 1억5천만원으로 조정할수있겠지만보험료가 크게 줄지 않기 때문에 유지하는게 좋겠어요.

<이진선 / 앵커>
그럼 아예 없애면 보험료가 더 낮춰질 텐데 아예 없앨 순 없는 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보통 핸드폰 요금제 보면 기본요금이라는 게 있잖아요, 보험 속 주계약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약간 낮출 수는 있지만 아예 없애는 건 불가능해요 자, 그럼 진단비를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진단비가 높게 설정되어있습니다. 뇌질환은 뇌졸중 1천만원과 뇌혈관질환 1천만원으로 총 2천만원으로 적당하지만 암진단비가 5천만원이고 심장질환이 5천만원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태아라서 보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태아가 태어나서 아프고 병들시기는 너무나 먼 미래시점이기 때문에 향후 의료기술발달과 먼미래의 화폐가치 하락도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보험료가 현재 가정에 부담이 되는 것이 더큰 위험이므로 진단비를 조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진단비를 저렴하게 많이 가입할수있는것도 좋지만 현재 가정상황이 더중요하다는거군요, 어떻게 조정되나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자녀의 진단금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정상황이 더 중요하므로 암진단비를 5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줄이고 급성심근경색은 3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허혈성심장질환은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줄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보험료는 약 2만3천원정도를 줄일수 있게되었습니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이 1000만원 이상씩 가입이 가능한데요.이런 담보들은 성인보험에서는 가입이 안되거나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해서 100세만기로 설정하는게 자녀들한테 유리합니다. 한가지 팁을 더드리면 보험나이로 15세 이전까지는 사망이아닌 상해후유장해가 기본계약이기 때문에 15세 이전에 가입해야 어린이 보험을 더 저렴하게 가입할수 있구요 요즘은 25세까지도 어린이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25세 이전에는 어린이보험을 활용하는게 자녀들한테도 유리합니다.

<이진선 / 앵커>
이왕이면 15세 이전에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는게 유리하네요. 앞서 태아, 어린이보험의 경우 성인보험보다 뇌나 심장 질환에 대한 보장이 넓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게 실질적으로 병원비 차이가 많이 나게 되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정말 많이 나게 되는데요. 똑같은 뇌질환이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못 받을 수 있는 차이가 바로 보장의 범위에서 판가름 됩니다. 뇌 같은 경우 크게 뇌출혈, 뇌경색, 뇌혈관질환 순으로 보장의 범위가 나뉘는데, 예를 들어 내가 뇌경색을 진단 받았어요. 그런데 내가 든 보험은 뇌출혈밖에 보장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럼 보험료는 버젓이 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금은 하나도 못 받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중요한 보장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졌을 때만 보장을 해주는담보이고 뇌혈관이 터지기이전에 막혔을때를 뇌경색이라고하는데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둘다 보장을 해주는 담보입니다. 거기에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이 오기전에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도 보장을 받을수 있는 범위가 넓은 담보인데요 화면에 나와있듯이 뇌출혈은 3가지 질병코드를 보장해주고 뇌졸중은 6가지 질병코드를 보장을해주고 뇌혈관질환은 10가지 질병코드를 보장해 줍니다.뇌출혈은 뇌질환의 전체 발병율중 9%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담보가 소비자한테 유리합니다.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심장질환의 경우 급성심근경색은 전체 심장질환의 발병율중 8%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협심증은 급성심근경색이 아닌 허혈성 심장질환에 들어가는데요, 화면에 나와있듯이 허혈성 심장질환은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6가지 질병코드를 모두 보장해주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넓은 담보를 가지고 있는게 소비자한테 유리하구요. 이런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은 어린이보험으로 준비하셔서 보험의 효율성을 높이시기 바라고 이런 보장들은 생명보험사가 아닌 손해보험사에 있는 보장인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다른보장은 어떻게 되나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 다음으로는 중복되는 담보들을 줄이면 보험료를 낮출수 있습니다. 현재 시청자님의 경우 골절진단비가 30만원은 비갱신형 70만원은 갱신형으로 되어있고 상해수술비가 100만원은 비갱신형 70만원은 갱신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표를 보니까 상해수술비 특약이 2개, 골절 특약이 여러 개 보이는데 비슷한 특약을 왜 여러개씩 넣어둔 거예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만약 골절되서 수술을한다면 골절수술비 60만원을 추가해서 총330만원의 보험금 받을수 있고 그런데 골절된 부위가 5대골절에 해당하는 흉추 즉 허리쪽이면 100만원을 더받아서 430만원의 보험금을 받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떤분들은 골절수술한번 하고싶다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혹시라도 허리뼈가 골절되면 후유증이 남을수도 있기대문에 보험금 받는게 좋은일만은 아니겠죠. 그렇게 나가는 보험료가 매달 9234원으로 약 만원돈이 나갑니다. 의료실비에서 병원비는 돌려받으니 이런담보 때문에 굳이 욕심낼 필요는 없고요, 그래서 골절수술비는 상해수술비와 중복되기 때문에 넓은범위의 상해수술비만 가져가도 되겠습니다. 5대골절은 약관에서정한 5가지부위 머리,목,흉추,요추,골반이 골절이되면 골절진단비외에 추가적으로 더받은거라서 보험료를 더 줄인다면 5대골절관련 담보도 삭제해도 큰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진선 / 앵커>
어떻게 조정되나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상해수술비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여서 보험료를 크게 낮췄고 골절진단비는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였습니다.나머지 중복되고 갱신형담보는 과감히 없애서 보험료를 약 9,500원에서 7,100원을 줄여서 2,400원 정도로 줄였습니다. 사실 시청자분들이 보험증권을 열고 보장내역을 살펴보면 담보 하나하나가 언젠가는 나한테 일어날 일같아서 조정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왠지 넘어져서 뼈가 부러질거 같기도하고 다쳐서 수술하면 상해수술비도 필요하겠지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지금껏 살면서 골절되서 수술한적이 몇 번이나 되셨나 따져보시면 될거 같구요.자잘한 담보들이 모이면 돈만원이상의 담보가 되기 때문에 중복되는 보장은 보험의 효율성을 따져서 정리하는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중복되는 보장은 없애라는 얘기네요.추가로 보험료를 어떻게 줄일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 다음으로 보험료를 많이 차지하는게 입원일당 담보인데요. 하루 입원하면 5만원을 준다 10만원을 준다 이런 말 때문에 무리하게 보험을 가입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사실 입원일당담보는 입원을해야 입원한 일수만큼 보험금을 수령하는건데 의료실비에서 병원비 돌려받고 추가적으로 더받는거라 무리하게 가입할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납입능력에따라 가입하셔야 하는데요.현재 시청자님은 입원일당에 관한 보험료만 매달 약 2만6천원씩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선 / 앵커>
특히 질병입원일당이 좀 비싸네요 1만 7천원입니다.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렇죠 특히 그중 질병입원일당의 경우 상당히 비싼데요 17,000정도로 비싼금액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원일당이 나쁜 특약이 아닙니다 입원한 일수만큼 보험금을 주는데 얼마나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비싸다는 겁니다 언제 할지 모르는 입원 때문에 매달 보험료를 2만원 넘게 내고 계시는 거예요 입원비 관련 특약을 볼 때는 가장 필요한 시기가 언제인지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보통 자녀가 태어나서 병원비 많이 가고, 입원도 많이 하는 시기는 영유아기 때입니다. 그리고 성인 이후엔 입원할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입원을 해도 큰 병이 아닌 이상 빨리빨리 퇴원을 해요 만기를 줄이거나 가입금액을줄여서 보험료를 조정해야합니다.

<이진선 / 앵커>
이런 담보들을 하나하나 만기나 금액을 조정할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DIY라고 했던거군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보험사마다 다르긴하지만 시청자님이 가입한 보험사의 경우 납기나 만기를 자유롭게 조정가능합니다. 보험료를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었던 질병입원일당을 조정을 해보겠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같은 입원일당 받기위해 보장받는 기간을 20세 60세 80세로 조정함으로써 보험료가 크게 차이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입원일당 5만원인데 20세 만기와 100세만기는 1만3천원정도의 보험료가 차이가 나는데요, 보장을 해주는 기간이 길다보니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겠죠.추가적으로는 보장을 받는 금액을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시청자님의 보험가입 기준이나 보험료 납입 능력에따라서 정하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전문가분들은 어떤 유형을 권해드리나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저같은경우에는 아이가 한참 입원을 할때에는 20세 전이기 때문에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보험료를 크게 낮추기위해 입원일당의 경우 20세만기로 설정하는 편이구요 상담시 입원일당을 특별히 요청하시는분들은 설정해드리기도 합니다.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저또한 상담하는분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있습니다. 입원일당은 말그대로 입원을해야 나오는 받을수 있는 보험금이고 입원을 자주하시는시기는 영유아기때와 70~80대 즈음일텐데요 나중에 자녀가 커서 80세 이후에 돈 5만원은 지금의 5만원의 값어치를 못할거라 예상이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입원일당이 필요한 경우에는 100세가 아닌 80세로 해드리고 보험료 납입능력이 안되면 아예 넣지 않는경우도 있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지금 시청자님 상황이라면 영유아기때에는 입원을 자주하기 때문에 아예 없애는것보다는 100세만기를 80세만기로 변경하고 일당 5만원을 3만원으로 변경하겠습니다. 보험료를 더 줄이기위해 크게 조정할수도 있겠지만 보장기간이나 보장금액을 한번줄이면 나중에 늘리는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유지하다가 나중에 보험료를 더 줄이고 싶을 때 줄이는게 좋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전문가분들의 의견또한 조금씩 다르지만 결론은 하나인거 같네요.입원일당 담보는 보험료 납입능력에따라 효율적으로 가입해라.그렇게 해서 조정한다면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일원일당관련 보험료를 약 2만6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매달 1만2천원의 보험료를 줄일수 있게되었습니다. 보장기간을 100세에서 80세로 조정하고 금액을 5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중복되는 중환자실일당은 없앴고 응급실 같은경우에는 영유아기때 많이 가기 때문에 10세까지로 조정했고 금액은 3만원에서 2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사실 언제갈지 모르는 응급실 일당하나 때문에 보험료를 계속 낼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금액이 조금씩 작아진면이 있지만 병원비 돌려받는 의료실비가 있기 때문에 보장이 구멍이 생길정도는 아니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전체적으로 보험료가 얼마나 줄었나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기존보험을 해지가 아닌 조정을 통해 17만원의 보험료에서 10만1천원으로 6만9천원을 줄여드렸습니다. 시청자님의 경우 조정을해야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나중에 둘째가 태어나게되면 둘째도 보험을 하나가입해야하는데 둘째도 17만원짜리를 가입한다고하면 두자녀의 보험료만 34만원이 되버리거든요. 기존에 있던 부부의 보험료도 있으니 더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정도의 보장이면 보장도 크게 부족한게 아니니 걱정안하셔도되고 줄어든보험료 6만9천원씩 보험료 내는기간 30년동안 원금만 모아도 24,840,000원이고, 만약에 적금이 아니라 펀드 같은 투자형 저축으로 준비했을 때 연 4% 이자만 붙여도 약 4700만원의 금액이 모입니다.월보험료 6만9천원 줄어드는게 멀리보면 결코 작은금액이 아니라는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조정만해도 보험료가 크게 줄어들 수 있네요.시청자님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면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험삼다 장단점이 있지만 시청자님이 가입한 보험사는 질병후우장해 특약이 50%이상부터 보장받는 점이 아쉽습니다. 질병후유장해 50% 정도를 인정 받으려면요. 그래서 경미한 수준인 3%부터 보장되는 보험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질병후유장해가 왜 중요한지 말씀드릴게요. 질병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에 진단금을 차등지급해주는 특약인데요.

<이진선 / 앵커>
이 특약 같은 경우 어떤 장점이 있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물건도 오래되고 연식이 되면 녹슬거나 고장이 나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해도 나이가 들면 하나 둘씩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질병후유장해는 나이가 들어 노환으로 인해 장해가 남았을 때 후유장해를 입은 정도에따라 보험금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13가지 신체부위를 각각 중복해주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은 담보중 하나입니다. 상해후유장해의 경우 거의 모든 보험사들이 경미한 3%정도의 장해부터 보장을 해주지만 질병으로인한 후유장해의 경우 회사마다 3%이상 50%이상 80%이상시에 보장을 해주는데 아쉽게 시청자님이 선택한 회사는 50%이상부터 보장을 해주는 회사인거죠.

<이진선 / 앵커>
질병후유장해 모르시는 시청자님위해 설명좀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예로 질병후유장해 특약 2000만원이 가입되어있다면 흔히들 많이 알고있는 약간의 디스크면 10%의 후유장해를 진단을 받으면 200만원의 진단비를 받을수 있고요, 인공관절수술하면 30%의 후유장해니까 600만원의 진단비를 추가로 더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님 자여 경우에는 질병후유장해 50%이상의 특약이기 때문에 이런 보장들을 받을수 없단 얘기거든요. 그래서 향후 둘째 자녀보험에서는 보험회사 선택에 있어서 조금더 신경쓰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일일이 이런보험회사를 찾아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진선 / 앵커>
얼핏듣기로는 혹시 딸로 태어나면 보험료가 더 내려가나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맞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에대해서 손해율을 적용할 때 남아 기준으로 적용을 시킵니다. 그런데 딸로 태어나게되면 보험료가 만원정도 더 줄게 되는데요. 보험회사의 통계에는 여아보다는 남아들이 활동량이 많아 다칠위험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보험료를 높게 측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남아로 태어나면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여아로 태어나게 되면 보험료도 일정부분 돌려주고 보험료도 줄어들게 되는거죠.

<이진선 / 앵커>
그런게 있엇네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렸던 저체중아일당이라든지 태아만을 위한 특약은 가입후 1년동안만 보험료를 내는데 그금액이 대략 1만원정도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보험료가 1만원정도 더 줄어들고요, 태아보험의 증권을 자세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태아보험의 경우 실비보험료가 상담히 비쌉니다. 시청자님의 경우도 실비에 해당하는 보험료가 무려 2만4천원인데요, 그 중 질병입원비에 해당하는 보험료가 무려 17,000원 정도 거든요. 2만4천원정도의 실비면 40대정도가 내시는 실비보험료 비싼편 인데요 그 이유는 영유아기때 아이들이 입원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만원정도의 태아보험이면 여아로태어나면 1만원이 줄고 1년지나면 태아특약이 없어져서 1만원이 줄고 영유아기가 지나면 15천원정도가 줄어서 5~6년뒤에는 7~8만원정도로 유지할거라 예상하시면 됩니다.

<이진선 / 앵커>
보험료가 쭉쭉 내려가는군요.태아보험관련 다른 팁이 있다면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요즘은 태아보험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요 어떤보험사는 2~3만원대로 20세까지 태아보험을 가입하고 20세에는 성인보험으로 계약을 전환시켜주는데요. 장점이 있다면 20세가 되더라도 가입당시의 손해율을 적용시켜준다는건데요. 보험회사에서는 매년 손해율을 적용시켜서 보험료를 인상시키는데 지금의 손해율보다는 20년뒤의 손해율이 더클 수밖에 없는데 태아때 가입한 보장을 그대로 이어서 가져가되 가입당시의 손해율을 적용시켜주니 성인이 되었지만 그당시 보험료보다는 저렴하게 가져갈수있게 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향후 20년동안 또 보험료를 내야하는점인데요.매월 8~9만원의 태아보험료가 부담이 된다면 2~3만원으로 가입했다가 성인이 된후에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정말 보험가입하는데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와 함께라면 효율성은 높을수 있겠네요.

청자 실시간 Q&A
1) 김**(서울 30대 주부)
저도 예비맘이라 태아보험을 가입하려고 하는데 30세만기로 해야하나요? 100세만기로 해야하나요?

<천정환 / 재무 컨설턴트>
먼저 보험료부분은 100세만기보다는 30세만기가 훨씬 저렴합니다. 많게는 두배정도 차이가 나기도하는데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한테 100세만기가 필요하겠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30세만기 보험의 경우 아이가 30세까지 안아프고 안다치고 건강하게 자라야하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혹시라도 30세이전에 사고나 질병으로 병력이 남게되면 30세이후 보험가입시 보험가입이 안되거나 부담보가 걸릴수 있기 때문인데요. 상담을 하다보면 요즘 자녀들 성조숙증으로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요 별거아닌주사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보험회사에서는 성조숙증 주사맞은 이력가지도고 보험가입을 꺼려하기 때문에 만기는 길게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보험료납입 능력이 안된다면 진단비나 수술비는 만기를 짧게 하더라도 의료실비만은 100세까지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2) 황**(경기 40세 주부)
TV를 보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가입시켜준다는 보험이 있던데 실비도 가입이 되는건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TV광고 많이나오는 보험은 사실 의료실비보험이 아니라 간편보험이라고해서 병력이 있어서 일반적인 보험가입을 못하는 분들을위해 나온 보험입니다. 그래서 실비가 아닌 진단비나 수술비 입원비가 나오는 보험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다되는건 아니구요 3개월동안 입원,수술,재검사 이력이 없어야되는데 쉽게말해 3개월동안 병원에 간이력이 없고 2년동안 입원,수술이력이 없고 5년안에 암진단받은이력이 없으면 가입을 시켜주는데 아무래도 과거병력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보험회사에서 가입을 시켜주기 때문에 일반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건강하신분들은 일부러 비싸게 가입할필요는 없고 병력이 있는분들이라면 가입을 고려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3) 용**(인천 45세 주부)
보험증권을 보니 전기납 3년만기 라고 나와있는데 만기가 3년이라는 건가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증권에는 기본계약이 있고 특약이 있을텐데요 예를들어 기본계약이 20년납 100세만기고 특약이 전기납 3년만기라고 되어있다면 해당 특약은 3년에 한번씩 오르는 보험료로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하는 갱신형 특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송에서 자주 다뤘던 갱신형 특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갱신형특약이 가입당시에는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보험이 끝날때까지 계속 오르는 보험료로 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총내는 보험료로 따지면 비갱신형보다 훨씬 많은 보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특히 나이가 10대 자녀라면 100세 만기라고 하면 앞으로 90년동안 보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일정기간동안 보험료를 내고 나중에는 보장만 받는 비갱신형 보험으로 조정을 할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09-22 16:51 ㅣ 수정 : 2017-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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