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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자 놀이’?…케이뱅크 예대금리차 은행권 최대

윤선영 기자 입력 : 2017-09-25 11:49수정 : 2017-09-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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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가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가 얼마나 되길래 그런가요?

<기자>
예대금리차이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데요.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는 지난 7~8월기준 2.5%포인트로 인터넷전문은행 뿐 아니라 시중은행들과 비교해도 가장 컸습니다.

대출금리는 4%대였는데, 예금금리는 1.5% 수준인 건데요.

같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예대금리차는 1.7%포인트로 케이뱅크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시중은행들과 비교해보면, 올해 2분기 기준 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적게는 1.75%포인트 많게는 1.96%포인트로 2%포인트를 넘지 않았는데요.

케이뱅크보다 0.5%포인트 이상 적은 수준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케이뱅크가 이른바 '이자놀이' 한다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높이고 예금금리는 낮춰서 그 이자수익을 챙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현실적으로 예대금리차가 국내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이다보니 그런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2년여만에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케이뱅크는 이런 시중은행들보다 훨씬 높은 예대금리차를 확보하고 있으니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이와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케이뱅크의 인가 특혜 의혹과 함께 예대금리차 문제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사자인 케이뱅크도 할말이 있을 거 같은데요. 뭐라고 하나요?

<기자>
케이뱅크는 예대금리차가 최대인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입니다.

7∼8월에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상승한 것은 금리가 연 최저 2% 중반인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앞으로 금리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하는데 실제로 그럴 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선영입니다.  

입력 : 2017-09-25 11:49 ㅣ 수정 : 2017-09-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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