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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결국 자율협약…박삼구 경영권·우선매수권 포기

김동우 기자 입력 : 2017-09-26 12:14수정 : 2017-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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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약 3년만에 다시 자율협약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채권단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어제 오전(25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채권단이 자구안 수용에 난색을 표하자 "금호타이어의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향후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금호'상표권 사용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을 허락하는 등 방법을 통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늘(26일) 채권단 주주협의회를 소집해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 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합니다.

이달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처리 문제와 함께 사무직을 포함한 생산직 인력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하에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력 : 2017-09-26 12:14 ㅣ 수정 : 2017-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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