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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가미술관에서 '2017 김철홍展-산수유(山水遊)' 열려

오는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시 예정

온라인 뉴스팀 기자 입력 : 2017-09-27 15:11수정 : 2017-09-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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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음양의 기운이 순환하고 상생하는 자연의 모습들을 작가만의 재구성과 해석의 독창적인 표현양식으로 표현하는 작가 김철홍의 동양화 전시 '2017 김철홍展-산수유(山水遊)'가 열린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가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해당 전시는 동양철학과 연계한 동양화로전시회로 눈길을 끈다.

김철홍은 중국 국립 미술 대학원에 유학하면서 전통 산수화의 사유와 기법을 깊이 탐구하여 구름과 나무, 산 등의 은유적 표현 기법과 함께 전통 동양화의 내재적 심상을 화폭에 담아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주역(周易)'의 '괘(卦)'의 의미와 같이 자연물의 다양한 모습들을 단순화된 점(点)과 획(劃)으로 상징화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산수화의 수지법(樹枝法)과 준법(?法)들은 그 정수를 취하여 작가만의 기호로 자연을 해석하고 있다.

 '주역'의 '괘'가 인간과 우주의 변화를 단순한 기호로 풀이했듯이 인간들은 '괘'를 통한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측하고 대비한다. 김철홍 작가는 그러한 '괘'를 대입하고 그 기호들을 재구성하며 관람자들은 변화된 풍경을 통해 작가의 감정과 교감을 이뤄낸다.

나선을 그리며 운동하는 원형의 도상은 음양의 본체인 태극을 의미하고 양의 기운인 하늘을 상징하며 만물을 크고 밝게 비추며 그 작용을 확장하고 있다. (작가 노트中) 이러한 정방형이나 원형의 부호들은 작가의 의식의 흐름에 맞추고 재구성하는 사의적(寫意的)인 상징화 과정들이다.

이번에 마련되는 전시회를 통해 이러한 김철홍 작가의 감정의 교감을 확장하는 재구성과 해석의 독창적인 표현에 집중 할 수 있다. 단순히 전통회화 혹은 기법적 분류로서의 동양화로 규정되는 인식의 틀을 넘어 변화된 풍경으로 안내하는 작가의 내면적 감성의 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력 : 2017-09-27 15:11 ㅣ 수정 : 2017-09-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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