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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리에 사람 있어요” 똑똑한 자동차

황인표 기자 입력 : 2017-09-27 18:08수정 : 2017-09-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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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호자의 부주의로 차 안에 아이를 혼자 둠으로 인해 사건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죠?

이를 방지하는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가 빠르면 내년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황인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동차 뒷자리에 유아 모형을 두고 시동을 껐습니다.

뒷자리를 확인하라는 안내메시지가 먼저 계기판에 나옵니다.

그대로 문을 잠그고 내리자 이번에는 비상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리더니 운전자 휴대폰으로 차량 뒷자리에 사람이 감지됐다는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뒷자리 동승자 감지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가 자동차 실내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김신구 / 현대차 팀장 :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운전자들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김신구 / 현대차 팀장 : 애완동물이 차내에 갇혔을 때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중에 이런 기술이 들어간 자동차를 처음 내놓고 앞으로는 자고 있어 움직임이 크지 않은 동승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볼보가 선보인 이 자동차는 자동차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자동차가 미끄러운 도로를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면 이 정보를 중앙컴퓨터에 보내고, 중앙컴퓨터가 도로 뒤에 따라오는 뒷차에게 이 정보를 미리 보내서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앞으로는 신호등과 다가오는 응급차 등 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계현 / 볼보코리아 차장 : 이미 앞쪽에서 선행하고 있던 차량들이 정보 공유 기능으로 후방 1km에서 이계현 볼보코리아 차장 긴급차량들이 오는 걸 알고 미리 길을 비켜주죠.]

벤츠의 S클래스는 운전자가 원하는 기분에 맞춰 차량 분위기가 자동으로 바뀝니다.

상쾌함과 활력, 안락함 등 운전자가 원하는 분위기를 선택하면 자동차 스스로 음악과 조명, 온도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자동차가 이제는 놓치기 쉬운 안전을 챙겨주고 편안한 운전까지 돕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SBSCNBC 황인표입니다. 

입력 : 2017-09-27 18:08 ㅣ 수정 : 2017-09-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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