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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휴장’ 후 10월 국내 증시 향방은?

SBSCNBC 입력 : 2017-10-10 10:24수정 : 2017-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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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생활경제' -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이사

6일이라는 역대급 휴장을 마치고 10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됐는데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미국 연준의 자산 축소도 이번 달에 개시되고요. 시장에서는 불안 심리가 확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생활경제 시간에는 긴 연휴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는 어떤 흐름 보였는지 점검해보고, 10월 국내증시 전망까지 세워보겠습니다.

Q. 지난 연휴 기간 글로벌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국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서 정리 부탁 드립니다.

연휴 기간 잘 쉬셨습니까?

연휴 기간 북한 문제가 더욱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한국 시장은 지난 1달 간 지루한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났습니다.

좀 길게 보고 말씀을 드리면, 코스피 지수가 작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7월 후반까지 큰 상승 장세를 나타내고 난 이후, 엘리어트 파동론으로 말하면 ABC 3파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중 조정의 바닥을 다졌고, 다시 상승 구간에 들어 섰음에도 불구 북핵 문제로 숨고르기 시기가 지속됩니다.

특히, 10일이나 되는 연휴 기간을 앞두고, 연휴 동안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이 나올 걱정으로 시장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휴 기간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 한국 증시의 향후 방향에 중요한 상황입니다.

결론은 앞으로 한국 증시가 큰 상승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긴 연휴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글로벌 증시의 상승폭을 보겠습니다.

원자재 관련 국가인 브라질, 러시아 등이 0.8~2.4% 나 급등을 했습니다.

또한 미국 대표 지수들인 다우지수 1.65%, 나스닥 1.45%, S&P 500 1.2% 의 큰 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일본 지수도 1.64%, 대만 1.96%, 닥스 지수 1%, 프랑스 지수 0.6%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 증시는 쫓아가기 현상을 나타낼 것이라 예상합니다.

향후 긴 상승 파동이 시작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고점이었던 2453 포인트를 돌파해서 2,500 포인트 돌파가 4/4분기에는 충분히 나타날 확률이 높고 올해 안에 2,600 포인트 돌파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Q. 한국 지수 상승이 나타난다면, 어떤 업종, 어떤 종목이 중요한 지 봐야 하는데 아무래도 대표 종목이 삼성전자겠죠? 앞으로의 방향 어떻게 보여집니까?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 분석 부탁드립니다.

네, 오늘 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서 미국 대표 경쟁사인 애플과 비교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의 경쟁력은 SW를 통해서 애플하드웨어를 구입 해야 하고, 거기에 높은 마진을 붙여서 팔기 때문에 이 회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어떤 IT 기업보다 높습니다.

이의 끝장 판으로 애플의 아이폰 X는 $999라는 가격을 달고 출시합니다.

이는 과거 10년간 평균가격인 $649보다 54%나 높은 가격입니다.

당연히 이 폰의 판매 물량이 전 아이폰 보다 더 높다면, 이 회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마진은 지금 보다 훨씬 크게 높아지고, 애플주가는 최근 조정을 벗어나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느끼는 점은 아이폰이 삼성폰에 비해 고객을 제대로 잡고 있는 냐는 점인데요.

이번 출시되는 아이폰 X에 대한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주위에서 제법 듣게 된다는 점입니다.

높은 마진을 추구하는 전략은 어떤 기업이라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번 가격 전략은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내주는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애플의 이익의 감소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IT 슈퍼사이클 아래 수요증가가 살아있는 부분이 IT 산업이고, 아마도 애플은 이를 잘 활용해서 이 가격대에 판매를 해도 잘 팔릴 것이라 예상하고 쓰는 전략이라 판단합니다.

따라서, 주가는 아마 최근의 조정 이후 아래의 기술적 분석의 내용처럼 향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지표들을 보고 적정가격을 잔존가치 모델(Residual Income Model)로 돌려보겠습니다.

애플은 현재 PBR이 6배, ROE가 36%, PER이 17.51배 수준이다. 여기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6.4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숫자들만 보면 그 매력도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높은 현금흐름으로 평균 배당 수익률이 1.82% 수준이 나타나고 있고 향후 ROE가 꺽이지 않는다는 가정으로 애플의 적정가격을 잔존가치 모델로 돌려보면, 170불 정도 나옵니다.

지금보다 약 11% 정도의 상승여력입니다.

현재 주가는 내년의 이익까지 반영하고 있다 판단합니다.

즉, 주가 조정은 일단락 되었으나 주가가 향후 역사적 고점을 뚫고 올라가는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애플이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ROE를 창출해 낼지 의구심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 시켜주면서 추가 상승을 예상합니다.

반면, 삼성전자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전에도 삼성전자의 OPM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애플과 비교했을 때 이익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를 해왔습니다.

우선 주요지표를 봅시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3% 대 예상되고, 배당수익률도 애플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 1.6% 이상이 예상됩니다.

ROE가 20% 대라서 애플에 비해 40% 정도 낮은 것은 있습니다.

이에 반면, 삼성전자의 이익 증가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을 보면 PER이 8.1배 PBR이 1.4배 밖에 되지 않아서, 애플의 1/3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잔존가치 모델로 보면, 애플에 비해 리스크 프리미엄을 2%포인트 더 대해서 들여다 보아도 적정가격이 338만원 정도 나타납니다.

지금 가격 대비 49%의 상승여력입니다.

삼성전자는 노트 7의 위기를 잘 넘겼고, 노트 8의 관심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기도 더욱 오래 갈 것이 예상되며, 앞으로 있을 4차산업 혁명 아래 삼성그룹이 가장 잘 준비된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한국 증시와 나스닥의 상승여력을 돌려 보면, 당연히 미국 나스닥 보다 더 높은 26%의 매력도가 나타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하고도 한국의 매력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두 배의 상승여력인 49%입니다.

따라서, 한국 투자에 있어서 삼성전자를 비중 확보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만약 기관투자자의 입장에서 삼성전자 종목이 너무 커서 비중을 확실히 채울 수 없다면, 적어도 IT ETF를 활용한 투자를 권합니다.

현재 IT 비중 시총 전체 대비 35%에서 50% 수준 정도로 끌어올리는 노력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한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당히 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Q. 삼성전자 뿐 만 아니라, IT 업종에서 또 중요한 회사가 SK하이닉스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발행 주식수가 7억주가 넘는 점이 부담스러운데 추세가 한번 꺾이면 재상승이 쉽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전에 쓴 글 안에 제 속내가 있는데 바로 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SK 하이닉스가 너무 크다는 점이 좀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의 슈퍼사이클 아래 시총 규모가 전체 시총의 일정 부분까지 상승을 했었고, 결국 이익에 따라서, 하이닉스도 12.5만원 돌파 가능해 보인다는 말씀을 해 드렸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교해 드린 것 처럼, Micron과 SK 하이닉스를 비교해서 들여다 보겠습니다.

우선 Micron의 주요 지표를 보겠습니다.

현재 마이크론은 OPM 28% 이상, ROE 33.15%를 달성 중이고, PER은 9.26배, PBR은 2.77배를 창출하는 중입니다.

배당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 평균 ROE가 사이클에 따라서 평균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생각하고 적정가격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잔존가치 모델 상의 매력도 입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5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나타납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50조 이상입니다.

그럼, SK하이닉스의 주요 지표를 보겠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매출액영업이익률 45% 이상, ROE 36.4%를 달성 중이고, PER은 5.7배, PBR은 1.74배를 창출하는 중입니다.

배당까지 1.5% 수준 가능해 보입니다.

앞으로 이 평균 ROE가 사이클에 따라서 평균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생각하고 적정가격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잔존가치 모델 상 한국기업이라는 이유로 2% 포인트 삼성전자처럼 추가 Risk Premium을 넣고 10% WACC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ROE는 평균 20% 수준으로 하락한다는 가정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계산해도 현재 시총 60조에 향후 50%의 상승여력이 나옵니다.

결론을 내려드리면, 물론, 하이닉스의 시클리컬한 점을 감안할 때 한번 가격이 꺽기면 큰 폭 하락하는 시나리오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안에 있고, 마이크론 대비 상대적인 매력도도 충분히 상존하는 가운데 하이닉스의 주가는 아마도 12만원을 내년 상반기에 돌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Q. 최근 미국 무역 마찰로 인해 태양광 관련주 그리고 세탁기 등에 대한 미국 수출 우려가 상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 관련 업종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미국의 ITC는 한국과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수입한 태양광전지 패널이 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만장일치로 판정했고 오는 11월 13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관련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이다는 뉴스와 함께 큰 폭 조정이 이 업종 관련 주들에 나타났고, 이번 연휴에 이런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투자자분들께 항상 해드리는 얘기는 큰 그림 보기를 말씀드립니다.

이 악재성 뉴스가 One-off 뉴스인지, 아니면, 큰 그림의 변화를 가지고 오는 뉴스인지를 꼭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산업의 미래 성장성을 보고, 얼마나 업종의 Consolidation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Oligopoly Power, 과점화 현상이 일어난 업종에 성장이 아주 크게 남아 있다면, 그 업종 투자는 상당히 매력도가 높다 판단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지금 태양광 업종의 매력도가 충분히 있다 판단합니다.

2012년 OCI의 주가가 35만원 이상인 상황에서 악재성 뉴스가 나왔을 때, 어느 한 한국 대표 자산운용사는 이 주식을 정말 많이 들고 있었고, 시장에서는 위 기사의 반대되는 내용의 기사나 방향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 왔었습니다.

그때 이 업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38% 수준이었고, 그때 내 판단은 이 주식의 매력이 전혀 없다 였습니다.

당연히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한국, 미국 대부분이 급격하게 투자를 했고, OCI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로 하락했고, 업종내 망하는 회사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주가는 6만원까지 폭락했었습니다.

그 후로 작년 말부터 시작된 상승추세가 나타났고 현재 주가는 10만원을 돌파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나오는 뉴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혀 우려스럽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주 큰 추세적 주기의 상승이 전개되는 것인지 천천히 상승하는 주기인지는 정확한 판단이 서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승 주기인 것은 옳다 판단합니다.

이럴 때 답을 얻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여러 국가들의 기업들을 보면됩니다.

결론은 지금 태양광 관련주는 상승주기가 맞는데 메모리 반도체처럼 센 상승주기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기업 별 매력도가 아주 높은 기업들이 상존합니다.

글로벌 관점으로 들여다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상승주기라 판단하는 가운데 결국은 잔존가치 모델로 관련 종목들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글로벌의 8대 대표 기업들 중 지표가 있어 분석 가능한 회사들을 보겠습니다.

1) Hemlock Semiconductor(HSG),
2) Wacker Chemie(독일),
3) OCI Chemical(한국),
4) Renewable Energy Corporation (노르웨이)
5) MEMC (미국),
6) GCL Poly (중국),
7) LDK Solar,
8) Tokuyama(일본)

위 8개 대표 회사들이고, 아래는 5개 회사의 잔존가치 모델 상 적정가격입니다.

1) Wacker Chemie (종목코드: WKCMF - 상승여력 17%)
2) OCI - 상승여력 29%
3) Renewable Energy Corporation (종목 코드 : REGI - 상승여력 43%)
4) GCL Poly (종목 코드 : GCPEF) - 상승여력 68%)
5) Tokuyama Corp. (종목코드 TKYMY - 상승여력 110%)
기타) Renesola - 상승여력 21%

이렇게 국가별 기업들을 들여다 보면, 일본, 중국, 노르웨이의 태양광 관련 회사가 미국, 독일 보다는 매력이 높아 보입니다.

한국 내의 가장 매력도가 높다고 나오는 태양광 관련 한화 그룹주들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다른 글로벌 회사들이랑 비교해 보고 잔존가치 모델 상 상승여력을 들여다 보면 (주) 한화와 한화 케미컬의 상승여력이 글로벌 어느 태양광 회사들이랑 비교해도 가장 높아 보입니다.

태양광 관련 투자에 대한 결론을 내려보면 태양광 업종은 지금 매력도가 상존합니다.

태양광 산업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현재는 중국, 일본입니다.

미국의 관련 종목이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기 때문에 미국의 관련 기업들이 더 나아지도록 미국은 무역 관세 관련 조취를 취하는 경우라 판단됩니다.

즉, 지금은 미국의 리스크와 상관 없이 중국의 GCL-Poly와 일본의 Tokuyama를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판단됩니다.

그러나 해외투자를 삼가하고 이 업종의 매력도에 투자를 한다면, 한국의 태양광 관련 종목으로는 OCI보다는 한화 케미컬과 (주) 한화투자로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가장 상대적으로 쉬운 투자 방법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10-10 10:24 ㅣ 수정 : 2017-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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