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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이자 갈수록 무섭네’ 금리인상 본격화…가계이자 부담 커져

이대종 기자 입력 : 2017-10-17 20:07수정 : 2017-10-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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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에서 대출 받으신 분들의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올랐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대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국민은행은 0.07%포인트가 올랐고,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등은 0.05%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국내외 이슈 등으로 이자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큽니다.

미국은 이미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깁니다.

재닛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기 호조가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리역전 가능성까지 전망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금리인상 압박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강현주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내년 중으로는 내수의 움직임이 반등된다거나, 물가 상승세가 강화된다고 할 때 여기에 가계부채 요인이나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인상 같은 금융 안정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한 회 정도 금리를 인상 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또 한번의 금리 추가 인상도 피할 수 없습니다.

가계빚 부담도 점점 더 커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진 / 금융연구원 가계부채연구센터장 :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변동금리 대출을 받고 계신 분들, 특히 제2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대책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대출자들의 늘어난 이자부담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7-10-17 20:07 ㅣ 수정 : 2017-10-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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