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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사람들’이 온다] 3. 삼성發 인사쇄신 ‘나비효과’

송태희 기자 입력 : 2017-10-21 09:51수정 : 2017-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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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취재파일

▶<최서우 / 진행자>
권오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의사 발표, 인적쇄신을 넘어 조직개편에 이은 그룹 재편으로 이어질지….

또 이것이 삼성의 향후 진로 즉,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특히 삼성그룹의 인사는 재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던 전례가 있는 만큼 다른 대기업의 인사태풍으로 확산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그룹의 재편 가능성과 연말 대기업 인사에 미칠 영향을 짚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이재용으로 그룹 재편…. 가장 큰 변수는 2심 판결이죠.

2심 결과를 그룹 재편 신호탄으로 봐야하나요?

▷<장지현 / 기자>
네. 아시는 것처럼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1심에서 실형 5년형을 선고 받고 오는 2월 27일까지 구속 상태로 있게 됩니다.

2월 안에 2심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2심 결과에 따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삼성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자, 금융, 제조 부문 계열사들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룹 재편 시기는 인사와 조직에 대한 개편이 있은 다음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서우 / 진행자>
그룹 재편의 목표는 결국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송태희 / 기자>
결국 인공지능 AI 산업, 자동차전자장비와 자율주행 부문, 생명 부분이 핵심 목표가 될 텐데요.

문제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삼성이 아직은 제조업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는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한계가 있었던 것이죠. 결국 답은 인수합병에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업체, 소프트웨어에 강한 업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인수해서 삼성의 자산으로 삼느냐가 최대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삼성그룹의 전자, 디스플레이 등 몇개 사업부문을 빼놓고는 글로벌 수준과 동떨어져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룹 재편은 이런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사업 부분을 육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서우 / 진행자>
송 기자, 찬바람이 불면 40, 50대 가장들은 올해 회사인사는 어떻게 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곤 하는데요.

삼성의 대규모 인사가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 있는 것 아닌가요?

▷<송태희 / 기자>
그렇습니다.

과거 삼성이 대규모 인사를 하면 현대차그룹이나, LG, SK, 롯데 등 다른 대기업으로 인적 쇄신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다른 대기업에 다니는 4,50대 가장들이 우리도 대규모 인사가 있을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데요.

지금 삼성 인사가 1~2달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다른 그룹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10-21 09:51 ㅣ 수정 : 2017-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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