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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 다시 ‘고삐’ 당긴다…공론화위 ‘건설재개’ 권고

김완진 기자 입력 : 2017-10-20 18:03수정 : 2017-10-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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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중단됐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이 재개됩니다.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의 59.5%가 건설 재개 의견을 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완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24일 출범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오늘(20일) 석달에 걸쳐 진행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지형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최종 조사 결과 건설 재개 쪽을 최종 선택한 비율이 59.5%로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p 더 높았습니다.]

이번 결과는 신뢰 수준 95%에서 오차범위 플러스마이너스 3.6%포인트로 산출됐으며, 오차범위 이상의 차이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인정됐습니다.

공론화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일환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재개하는 정책결정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에너지 정책 추진은 원자력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김지형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는 쪽을 선택한 비율이 53.2%로 가장 높았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유지하는 쪽 비율은 35.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원자력 발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9.7%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공론화위의 건설 재개 권고안을 오는 24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상정, 의결할 예정입니다.

신고리 5, 6호기 공사 재개는 공사현장 준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달 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7-10-20 18:03 ㅣ 수정 : 2017-10-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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