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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깬 신고리 원전 의견차, 이유는?…“‘판단유보층’ 건설재개로”

권지담 기자 입력 : 2017-10-20 18:04수정 : 2017-10-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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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목할 점은 건설 재개와 중단간의 의견 차이가 19%포인트나 났다는 대목입니다.

그동안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격차인데요.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 이어서 권지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를 선택한 비율은 59.5%로 '건설중단' 40.5% 보다 19%포인트 높습니다.

오차범위인 ±3.6%포인트를 크게 넘어선 겁니다.

[김지형 /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장 : 건설재개 비율이 오차범위를 넘어 유의미한 차이로 건설중단 쪽 비율보다 높았고, 조사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차이가 더욱 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재개' 비율은 처음 36%대에서 최종 59대%로 계속 늘었는데, 1차조사에서 30% 이상을 차지했던 '판단유보층'이 건설재개로 이동했다는 것이 공론화위원회 설명입니다.

신고리 5·6호기의 공정률이 30%에 달하고 이미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데다 공사중단으로 인한 업계 피해 등이 판단 유보층들의 마음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양학과 교수 : 1조6천억원이라는 공사비가 투여됐다는 경제성이라는 부분, 상당한 업체들 관계자들과 뒤에 벌어질 여러가지 법적 소송들 이러한 현 실적인 문제들을 간과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2월 중순, 신고리원전 공론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을 담은 백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CNBC 권지담입니다.   

입력 : 2017-10-20 18:04 ㅣ 수정 : 2017-10-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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