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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원전 업계, 일단 ‘안도’…수출도 힘 받을 듯

장지현 기자 입력 : 2017-10-20 20:19수정 : 2017-10-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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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단됐던 원전 공사가 재개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원전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공사 재개와 별개로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시민참여단의 권고가 나오면서 원전업체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하는 숙제도 안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장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고리 5·6호기 협력 업체들은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에 즉각 '환영' 뜻을 밝혀습니다.

[조성은 대표 / 무진기연(신고리 원전 협력업체) :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신고리 5, 6호기가 안됐으면 원전에 세계적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도산됐을 텐데, 그 위기를 넘긴 것 같습니다.]

신고리 원전 공사엔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한화건설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1700여개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건설 재개를 받아들이고 이어 한수원 이사회 의결 절차가 마무리 되면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신고리 5·6호기 시공업체 : 정부의 최종결정이 나면 발주처와 협의해서 건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시민참여단이 "향후 원전은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숙제도 안게 됐습니다.

업계는 결국 '원전 수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은철 / 서울대 원자핵 공학과 교수 : 지금까지 축적해 온 기술을 (국내에서) 쓸 수 없다고 했을 때 돌파구를 찾아야 되겠죠. 외국에 나간다거나…]

이번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으로 영국와 체코 등 원전 수출도 한층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SBSCNBC 장지현 입니다.      

입력 : 2017-10-20 20:19 ㅣ 수정 : 2017-10-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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