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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중 섬유유연제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검출

정연솔 기자 입력 : 2017-10-23 18:11수정 : 2017-10-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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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 필수적으로 쓰시죠?

그런데 섬유유연제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됐지만 성분 표시는 잘 안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별로 가격과 성능도 천차만별이어서 구입하실 때 꼼꼼히 따져 보셔야겠습니다.

정연솔 기자입니다.

<기자>
세탁한 옷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섬유유연제.

소비자들은 제품의 향이나 부드러운 정도를 주로 고려해 선택합니다.

[최점례 / 서울시 은평구 : 향보고 고르고 잘 풀리고 그렇게 골라서 써요.]

[성기영 / 서울시 서대문구 : 일주일에 두번정도 사용해요. 빨래 두번 정도 하죠 향도 보고 깨끗하게 빨리는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하는 11개 액체형 섬유유연제를 조사한 결과 유해물질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에 대한 성분 표시는 대체로 미흡했습니다.

[한은주 / 한국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 : 시험 대상 섬유유연제 전 제품에서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향 성분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체질에 따라서 향에 의한 알러지 발생이 가능함으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옷을 입고 벗을 때 주로 발생하는 정전기 평가에서는 폴리에스터소재에 대해서 정전기 방지 효능이 미흡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의 강도나 유연성, 흡수성은 제품 별로 제각각 이어서 선호도에 따라 따져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성 정도는 쉬즈하우스의 '샹떼클레어 라벤다' 제품이 우수했고, 물 흡수 정도에서는 피죤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같은 용량으로 세탁물에 쓰이는 양을 감안했을 경우 가격 차이도 컸습니다.

섬유유연제 1회 세탁에 사용하는 비용은 최소 47원에서 최대 216원으로 제품간 최대 4.6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은 용기가 기울어졌을 때 내용물이 새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해당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실시하기로했습니다.

SBSCNBC 정연솔입니다.   

입력 : 2017-10-23 18:11 ㅣ 수정 : 2017-10-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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