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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딱풀경제] 아마존 전성시대…국내기업 ‘나 떨고 있니’

SBSCNBC 입력 : 2017-10-30 09:25수정 : 2017-10-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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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금년에만 미국에서 문을 닫는 각종 오프라인 업체의 수가 8000개를 넘어,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바로 아마존 온라인 유통의 급격한 성장세 때문인데요.

오늘의 주제 '아마존 전성시대. 국내기업 나 떨고있니'입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쇼핑검색에서 이미 구글을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시가총액도 구글과 2~3위를 치열하게 다투는데요.

아마존이 가장 무서운점은 돈 되는건 다 한다는 겁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물류, 온라인 광고, 마트, 모바일결제시스템 등등 돈되는 먹거리 사업에서 다 발을 걸치고 있고, 심지어 이게 꽤 잘된다는 겁니다.

이런 아마존이 제2본사를 건설한다고 했는데, 아마존님을 모셔가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238개 도시에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5조6천억원을 투자하고, 5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에 너도나도 발벗고 나서서 끈질긴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마존이 17년 전에 일본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4년동안 6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고요.

일본 소매판매 기업 순위에서도 금년에 5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는 2013년에 법인을 세운 뒤 잠잠했는데요.

지난 5월부터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원 공채를 처음 시작했고, 역직구 사업을 시작한다는 얘기도 떠돌았습니다.

그동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 한국상품의 해외판로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글로벌 소싱, 인공지능을 통한 소비자데이터 분석능력 등 강점이 많기 때문에 한국 내 업체와 비교가 되지 않는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물론 경쟁이 심화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면 소비자는 좋겠죠.

하지만 대다수의 해외 IT기업들의 우리나라에서 큰 돈을 벌면서 세금은 안내고 규제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국내 IT기업의 역차별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노력이 절실해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7-10-30 09:25 ㅣ 수정 : 2017-10-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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