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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상담, 생리용품 58배↑…생리대 위해성 논란 영향"

이한승 기자 입력 : 2017-10-31 06:49수정 : 2017-10-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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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생리대 위해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달 '생리용품'과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지난해 9월의 58배나 늘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6만730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증가율이 가장 컸던 품목은 '생리용품'으로 무려 5766.7%나 소비자상담이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생리용품 위해성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상담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스포츠시설이용'(57.5%), '호텔'(57.5%), '모바일게임서비스'(50.3%), '전기진공청소기'(47.8%)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지난 8월에 비해 10.2% 증가했는데, '점퍼·재킷류'(41.4%), '침대'(35.6%), '피부과'(22.9%), '예식서비스'(19.2%), '생리용품'(17.1%) 등의 순으로 상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수판매와 관련된 상담은 1만9446건으로, 전체 상담의 28.9%를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2564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575건), '전화권유판매'(1540건), 'TV홈쇼핑'(128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사유 별로 보면 '품질'(1만4664건)과 관련된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3097건), '계약불이행'(8507건)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단체와 지자체, 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지난달 전체 상담 중 5만4839건(81.5%)의 자율 분쟁해결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의 경우,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8902건(13.2%),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195건(4.7%)을 처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입력 : 2017-10-31 06:49 ㅣ 수정 : 2017-10-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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