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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전지대 아니다’…원전 안전 문제없나?

장지현 기자 입력 : 2017-11-16 18:17수정 : 2017-1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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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포항뿐 아니라 지난해 강진이 발생한 경주 일대는 원자력 발전소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과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를 떠올리며 아찔한 생각이 드실법한데요.

다행히 우리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안전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지진으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바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김현성 / 서울시 송파구 : 요새 강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빈도도 많아지고 그러니까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느껴지게 되죠.]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서부터 반경 45km 안에는 원전 6기가 밀집해 있고, 이곳을 포함해 지진이 빈번한 동남권 일대엔 18기의 원전이 들어서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 모든 원전은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영 중입니다.

국내 원전 24기는 규모 6.5에서 최대 7.0 지진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있어서 이번에 발생한 지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원전이 버텨낼 수 있는 규모 6.5 이상의 지진도 앞으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선창국 / 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 : (역사적으로) 이런 상황은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6점 대 중 후반 정도의 지진은 발생 가능한 지진으로 여겨 집니다.]

원전의 내진 설계 기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양이원영 / 환경운동연합 처장 : 지금까지 내진 설계는 기준은 여기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전제 하였어요.
원전 안전성이 강화되기 전까지 원전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을 해야 하는 거죠.]

우선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원전 내진 설계 기준을 모두 규모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SBSCNBC 장지현 입니다.  

입력 : 2017-11-16 18:17 ㅣ 수정 : 2017-1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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