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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노동이사제’ 놓고 격돌…논란 불씨 여전

이대종 기자 입력 : 2017-11-20 11:46수정 : 2017-1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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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KB금융지주의 임시주주총회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윤종규 회장의 연임과 노조 측이 제안한 노동이사제 도입 등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대종 기자, 오늘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지금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기자>
일단 윤종규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 이사 선임 안건은 예상대로 확정됐습니다.

이목을 끌었던 건 역시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조금 전인 10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정회했는데요.

오늘 임시주총은 윤종규 회장 연임안건부터 이의발언이 적지 않게 쏟아지면서 통과하는데까지도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노동이사제 등에 대한 표결은 출석 주식수 등에 대해서, 위임장을 받아서 표결에 참여한 인원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한 인원 등이 어떻게 나뉘었는지 등을 정확하게 따져본 뒤 표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은행권에는 논란의 불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노동이사제가 도입이 되든, 도입이 되지 않든 이 제도에 찬성한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기업은 300여개에 이르고, 보유지분이 5%를 넘는 기업도 50여곳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이 기업들 중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이번에 통과가 되면 당연히 금융권 뿐만 아니라 재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엄청날 수 있을 테고요.

통과가 되지 않더라도, 국민연금이 사실상 이미 입장을 정리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노동이사제 도입과 일맥상통 하다보니, 정권코드 맞추기냐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늘도 임원추천회의를 열어서 차기 행장 선정 방법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이르면 오늘도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 선정 방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동안 다양한 후보군을 물색했던 임추위는 내부는 물론 외부인사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도 오늘 첫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7-11-20 11:46 ㅣ 수정 : 2017-1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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