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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브리핑] 구글, 위치정보 ‘몰래 수집’ 논란…GPS 꺼놔도 전송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11-23 09:10수정 : 2017-11-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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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브리핑'

<앵커>
구글이 우리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기지국 정보를 몰래 전송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GPS 설정을 꺼놓아도 사용자의 동의 없이 위치 정보는 넘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외신팀 전혜원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 기자, 구글이 동의도 없이 개인의 위치정보를 체크해왔다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동의없이 개인 위치정보를 모아 본사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쿼츠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초부터 사용자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 위치정보를 모아 본사 서버로 자동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했습니다.

또 이런 위치정보 수집은 사용자가 휴대폰을 끄고 유심칩을 뺀 상태에도 전송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구글코리아는 올해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기지국 정보를 전송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메시지 전송 속도와 성능 개선을 위해 사용했을 뿐 저장하지 않고 바로 폐기했다고 해명했는데요.

또 이번 달을 기점으로 이런 수집행위를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내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안드로이를 쓰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상당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국민 10명 중 8명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위치정보법에 따르면 이용자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하면 징역이나 벌금 등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이 어떤 목적에서 위치정보를 수집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에 나섰는데요.

방통위는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입력 : 2017-11-23 09:10 ㅣ 수정 : 2017-11-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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