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시사

120만원짜리 캐나다구스가 30만원?…SNS 사기 주의

강예지 기자 입력 : 2017-11-23 13:43수정 : 2017-11-23 13:43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이른바 평창롱패딩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보통 수십만원대에서 비싼 것은 백만원이 넘는 고가 패딩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때이른 추위 탓도 있을 텐데요.

그런데 요즘 SNS상에서 고가의 패딩을 싸게 판다며 결제를 하게 한 뒤 연락을 끊는 사기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지 기자, 어떤 식으로 사기를 치고 있는건가요?

<기자>
네, 우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제품 정상가의 80% 할인한 가격에 판다는 광고를 냅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결제를 한 뒤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고객센터 연락처가 아예 없거나, 또 결제 취소를 하려고 해도 해당 사이트에서 취소가 불가능하고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는 어제(22일)까지 9일간 이렇게 사기로 의심된다는 소비자 피해가 열건(1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적발된 사기 사이트들의 특징이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사이트는 한벌에 백만원이 훨씬 넘는 고가 패딩인 캐나다 구스를 판매하는 파카스토어, 파카아울렛 등인데요.

이들 대부분은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을 노리고 비교적 최근에 쇼핑몰을 만든 곳들입니다.

이들은 SNS 광고화면의 상호가 바뀌거나 결제 후 쇼핑몰 로그인이 되지 않는 게 주요 특징인데요.

특히 회원가입 후 결제한 소비자들 이름과 메일주소를 임의 노출하는 등 개인정보도 유출시켜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앵커>
피해를 입은 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기자>
사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데요.

센터는 먼저 카드사에 승인 취소 등 협조 공문을 보내 피해 구제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구매 결제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배송이 안된 점 등 사기가 확인되면 구제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 긴급구제 제도를 통해 심사를 받고 최대 20만원까지 구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SBSCNBC 강예지 입니다.  

입력 : 2017-11-23 13:43 ㅣ 수정 : 2017-11-23 13:43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어퍼컷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